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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우드소싱 Jan 03. 2020

2020년을 여는 가장 트렌디한 디자인


안녕하세요 라우드소싱입니다!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요즘, 새해를 맞는 소식들도 여기저기 들려오고 있는데요.

트렌디한 우리 디자이너들이 새해를 알리는 디자인 소식 역시 무엇 하나 놓칠 수 없죠!


2020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많은 브랜드들이 재미있는 콜라보 상품, 디자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 하는데요. 우리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디자인 상품들! 과연 어떤 아이템들이 2020년을 맞이할까요?




경자년 (庚子年)

경(庚)은 백(白)을 의미하며 '흰색 쥐'를 뜻한다.
쥐는 영리하고 새끼를 많이 나아 재물을 모으며 다산, 풍요, 부요함을 상징한다.




01. 경자년을 알리는 캐릭터


사진출처 : SPC 그룹


SPC그룹은 매년 초, 십이지신 테마를 주제로 감각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해왔었는데요. SPC는 디자인 제품을 통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여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왔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되었던 신년 캠페인,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SPC는 2020 쥐띠 해를 맞이해 '톰과 제리' 캐릭터를 활용한 [해피 2020] 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톰과의 케미를 이루며 영리함을 여지없이 보여주던 귀여운 제리가 쥐띠 해의 히로인이 될 거라 예상되는데요.


파리바게뜨, 배스킨 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빚은, 삼립까지의 총 7개 브랜드가 이 [해피 2020] 캠페인에 참여해 제품 38종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제리가 좋아하는 치즈를 공통 테마 원료로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하니, 치즈 덕후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겠네요!


언제나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던 SPC그룹의 이번 프로젝트! 올해도 역시 어떤 다양한 모습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더욱 기대가 되네요!


사진출처 : 투썸플레이스


투썸 플레이스에서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컬렉션들을 선보였습니다. 생쥐가 좋아하는 치즈를 모티프로 하여 탄생된 컬러는 생쥐를 표현한 라인 드로잉과 찰떡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입니다!


2020년을 맞이하는 모두에게 산뜻한 시작을 알리는 사랑스러운 투썸 플레이스의 디자인 상품이네요.




02. 컬래버레이션은 언제나 옳다


사진출처 : 에뛰드하우스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은 상상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줍니다. 그 인기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익숙하게 알고 있는 캐릭터가 제품으로 탄생되면서 신선함을 느낄 뿐 아니라 그 물건을 소장하고 있을 때 자신을 표현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때문에 자신을 나타내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진 세대에게 협업 상품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소장 가치를 불러일으킵니다.


뷰티 업계에서도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해 특별히 캐릭터와 협업을 한 신상품을 선보였습니다. SPC그룹과 협업하는 톰과 제리는 에뛰드와도 함께 콜라보를 이루었는데요.(톰과 제리, 인기가 많군요)



사진출처 : 에뛰드하우스


선명한 컬러, 통통 튀는 디자인이 에뛰드 하우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다 적절히 반영하면서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난 화장품 디자인입니다 :)


톰과 제리에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이런 디자인으로 심장을 폭격한다면, 손이 가지 않을 사람이 몇 안 될 것 같네요....




사진출처 : 이니스프리




03. 패션계에서도 경자년이!

사진출처 : MCM


동그란 눈, 역삼각형의 추상적인 형태로 이루어진 흰쥐와 치즈! MCM에서 선보인 2020년의 아이템이 유니크함을 뿜어내며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MCM의 시그니처 패턴과 조화를 이루는 생쥐의 프린팅은 클래식함과 독창적인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양에서의 쥐는 영리함, 총명함, 재빠른 이미지가 강한 동물이라면 서양 이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과거에 통용되었다고 합니다. 시대가 지나면서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 등이 새롭게 해석하며 대중들이 생각하던 고정관념도 점점 변화된다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사진출처 : VANS


그리고 여기 주목할만한 새로운 아이템이 있습니다!


반스와 중국계 유명 아티스트 '자오 자오'가 선보인 컬렉션 역시 쥐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시작해 출시된 패션 아이템입니다. 디자인뿐 아니라 포스터로 볼 수 있는 비주얼적인 이미지 역시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입니다.


컬렉션으로는 올드스쿨, 에라, 스케이트 하이, 에라 레이시, 컴피쿠시 슬립-스쿨 총 5가지의 스니커와  의류 아이템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쥐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하 세계에 대한 상상을 풀어낸 아티스트 '자오 자오'의 아트웍으로 그의 감각을 더욱 엿볼 수 있는 이미지들이네요!


쥐를 모티프로 하였음에도 동물의 그래픽적인 요소가 담겨 있지 않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지하세계를 살고 있는 쥐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디자인이네요!




경자년의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하고 풀어낸 브랜드들의 다양한 디자인. 오늘 소개해드린 2020년을 함께 시작할 다양한 디자인 아이템들을 통해 기분 좋은 한 해를 여는 것과 동시에 디자이너님들의 영감이 퐁퐁 솟길 바랍니다 :)


디자이너님들이 알고 계시는 새해를 맞이한 감각적인 디자인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나요?



라우드소싱의 브런치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에 업로드됩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요!(특별한 일 : 연차ㅎㅂㅎ)'


짧지만 함께해주신 169분의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저와 함께 디자인에서 브랜딩까지 트렌드를 야무지게 파헤쳐보아요!


구독자 여러분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식짤과 함께 글을 마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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