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미포미 & 간편식
안녕하세요 10만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디자인플랫폼, 라우드소싱입니다 다들 2020년 트렌드 머릿속에 쏙쏙 넣어두고 계신가요? 이번 주에는 언제나 즐거운 주제인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2020년에는 어떤 식품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요?
'2020 식품 소비트렌드'를 크게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알아볼건데요. 바로 [바이미포미 & 간편식]입니다. 그럼 하나씩 파헤쳐볼까요?
첫 번째, 바이미포미(Buy me - For me) [=바이포미]! 바로 나를 위한 소비라는 뜻인데요. 모두에게 맞춰진 것이 아닌 나만을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지갑을 여는 것이죠. 점점 개인의 만족이 중요해지는 추세에 맞춰 변화한 것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대부분 선택의 폭이 넓어 커스텀이 가능한 제품들을 말하는데요. 이 바이미포미는 사실 식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어요. 뷰티 업계에서도 패키지디자인 요소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나만의 화장품을 만들도록 하고있죠.
앞으로는 이런 바이미포미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확장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식품에 스며든 바이미포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나만의 꿀조합을 만든다! 서브웨이(Subway)
가게 앞 향긋한 냄새만 맡아도 어느 가게인지 단번에 알 수 있는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입니다. 서브웨이는 주문 시 메뉴를 고른 후, 빵과 치즈, 야채, 소스 등을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제조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죠.
각 단계마다 선택의 폭도 다양하기 때문에 결정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탄생한 샌드위치는 나만의 샌드위치가 되죠! 워낙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도 많고, 주문이 복잡한 이유도 있어서 서브웨이 꿀조합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아래에 그 중 몇 가지만 뽑아왔습니다. ☺
고기를 지양하는 타입이라면 야채만으로 채울 수 있고, 매운 걸 좋아한다고 하면 매콤한 소스를 선택할 수도 있는 등 내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샌드위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서브웨이의 인기는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제조할 수 있는 샌드위치. 바이미포미에 딱 맞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러분의 꿀조합은 무엇인가요~
낯설은 매콤함으로 입맛을 사로잡다. 마라탕
아마 2019년에 마라탕을 못들어본 분은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20-30대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마라탕도 바이미포미에 속하는 음식이랍니다. 마라탕은 얼얼하고 매운 탕이라는 뜻으로 향유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중국식 장)을 넣고 육수와 함께 각종 야채를 넣어서 먹는 중국 요리입니다.
위의 사진은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놓아둔 것인데요. 먹고싶은 재료만을 골라 그릇에 담으면 조리에 들어가죠. 좋아하는 재료는 많이 담고 멀리하는 재료는 적게 담거나 아예 안담으면서 나만의 마라탕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올해를 뜨겁게 달궜던 마라탕은 마라라면, 마라치킨, 마라볶음밥, 마라만두 등의 출시로 식품업계를 한번 불을 지폈는데요. 2020년에도 여전히 핫한 식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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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간편식입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식품이 2020년에도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점점 현대로 오면서 식사의 간편함에 대한 니즈가 끊임없이 이어졌죠.
이제는 음료 한잔만 마셔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까지 출시되었어요. 이런 제품들을 푸드쉐이크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다양한 간편식 중에 이 푸드쉐이크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초반에는 정말 음료 한 잔만 마셔도 배가 부를까? 포만감이 들까? 라는 의문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드럭스토어만 가도 다양한 푸드쉐이크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도 허다하고 시간에 쫓겨 끼니를 챙겨먹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유용한 제품인데요. 이동 중에 먹기 편리하고 음료 한 잔에 균형잡힌 영양과 적당한 포만감으로 식사를 해결해주며 경제적인 식비에도 한 몫을 하고있죠.
(틈새자랑 : 위 사진 속 제품의 디자인이 라우드소싱에서 탄생했어요 헤헤)
최근에는 식사대용의 역할뿐만 아니라 천연 카페인 성분을 담아 커피처럼 활기를 돋게해주기도 하고,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맛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간편식이지만 짧은 식사에도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죠.
음료 다음으로 더욱 간편하고 빠른 식사는 어떤 것이 나올까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식사대용껌이 출시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네요!!
라우드 구독자 여러분!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라우드소싱과 함께 새로운 일년동안 다양한 트렌드 소식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요~
라우드소싱의 브런치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마다 업로드 되.....는데 어제 업무하다가 깜빡하고 못올렸네요ㅠㅠ 죄송합니다...ㅠㅠ 이번주만 화요일, 금요일에 업로드되는걸로ㅎㅂ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