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만 디자이너의 플랫폼, 라우드소싱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상적인 전시 < CONNECT BTS> 소식을 들려드리려 합니다. 바로 방탄소년단과 현대미술이 만나 예술을 만들어내는 전시인데요. 한국의 뛰어난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아르헨티나, 미국의 디자이너들과도 협업하여 글로벌한 현대미술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이 <CONNECT, BTS>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세지는 무엇인지 함께 보시죠~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매번 우리들을 놀랍게 하는데요. 물론 그들만의 음악성과 예술성으로 인한 값진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더욱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인데요.
방탄소년단의 음악에는 언제나 메세지가 담겨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 '넌 절대 혼자걷지않아' 등 의 가사로 국적, 인종 상관없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고 굳건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주었죠. 2018년 9월에 있었던 UN 연설에서도 성장에 대한 고민과 수많은 청춘들이 두려워하는 '실수'를 위로하며 세계인들을 하나로 '연결'시켜주었습니다.
이제 방탄소년단이 또하나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현대미술과 만났습니다. <CONNECT, BTS> 전시는 전 세계 5개국 22명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미술과 음악, 작가와 관객, 철학과 실천 사이의 관계를 통해 사람, 국경, 커뮤니티의 단절이 심화하는 시대 속에서 'Connect(연결)' 했을 때 유기적으로 발생하는 의미의 생태계, 디지털 커뮤니티의 본질을 시사한다고 하는데요.
마치 BTS와 그들의 팬 ARMY의 관계처럼 말이죠.
커넥트 방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추구하는 철학인 '다양성에 대한 긍정'을 전세계 현대미술 작가들과 큐레이터의 지지로 현대 미술로 확장시킨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첫 번째로 런던에서 전시가 시작되었으며 동시다발적으로 다른 국가들에서도 진행되었죠.
<CONNECT, BTS>의 의미처럼 각 전시들은 다름과 다양성에 대한 지지, 소외된 이들에 대한 존중, 환경에 대한 메세지로 연결성을 갖고있는 전시이며, 방탄소년단은 기획 단계의 참여와 전시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음악과 현대미술을 어떻게든 엮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서로에 거리를 두고 연결하는 방식으로 표현의 범위를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는 1월 28일부터 3월 20일까지 두 작가님들의 전시가 진행중인데요. 메인 전시로는 영국 작가 '앤 베로니카 얀센스'가 <그린, 옐로, 핑크>라는 타이틀로 공간을 안개로 가득 채워 빛과 색체에 형태와 질감을 부여한 시적인 공간을 보여줍니다.
이 전시를 통해 안개는 시야를 가로막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스스로를 더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을 나타내고, 안개가 가진 가림과 드러냄의 이중적인 속성으로 마치 가면을 쓴 것 같은 현대인들의 속성을 보여주는 은유적인 장치의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한국의 강이연 작가님의 '프로젝션 매핑' 작업을 통해 여러 매체와 공간과의 접합을 시도하여 관람객들에게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비욘드 더 씬>을 타이틀로 하여 방탄소년단의 주요한 안무에 영감을 받아 그것을 재해석하는 프로젝션 매핑 작업입니다.
7명의 방탄소년단 멤버가 ARMY의 지원과 함께 하나의 아이콘을 만들어가는 것을 은유한 영상물들로 몽환적인 감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CONNECT, BTS>의 전시는 무료로 공개되어 현대미술과 음악의 특별한 만남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를 연결하는 방탄소년단의 메세지는 다양한 형태로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수단을 통해 그들의 메세지를 읽을 수 있을까요?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포스팅을 마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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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못올렸기 때문에 오늘은 두개 업로드 했어요ㅋㅋㅋ!!
(용서해달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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