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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우드소싱 Mar 02. 2020

디자이너가 알아야하는 2020 트렌드 키워드




안녕하세요 라우드소싱입니다!



세대가 바뀌며 트렌드는 계속해서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안다는 것은 단순히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들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라우드 매거진에서는 2020 트렌드로 뽑혔던 몇 가지의 키워드를 함께 살펴보며 디자인과 접목해 어떤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함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라우드매거진의 2020 트렌드 키워드를 함께 보시면서 디자이너님들이 생각하신 디자인 트렌드의 방향과도 어우러지는지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01. 멀티 페르소나

multi-persona


한 SNS에 몇가지의 계정을 운영해보셨나요?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여 소통하는 일반 계정, 예술성을 표현하기 위한 사진작가 계정, 나만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은 일기장 계정 등 많은 계정을 한 사람이 적재적소에 맞게 운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개의 정체성을 가지는 현대인들을 향하여 '멀티 페르소나' 라는 키워드를 얻었는데요.



이러한 개념은 비단 SNS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많은 현대인들에게 볼 수 있습니다.

직장에 있을 때와 퇴근 이후의 모습이 다르고 때에 따라서는 비공개적으로 개인의 취향과 취미 등에 완전히 몰두하는 '덕질' 문화가 그 예이죠.



가면을 바꿔쓰듯 매 순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듯한 현대인의 생활 방식, 변화를 이해하게 된다면 이들의 소비패턴도 함께 파악할 수 있겠죠!



소비의 주최가 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는 이 말이 더욱 공감이 될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워라벨을 중시하고 개인의 시간, 공간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세대들에게는 특히나 자신이 있는 공동체에 따라 모드 전환이 스위치를 켜고 끄듯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죠. 이러한 특성을 가진 세대들로 시장은 그러한 자아의 경계를 더욱 섬세하게 나누어 그런 자아에 맞는 판매 기획,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02. 팬슈머

fan-sumer



멀티 페르소나와 함께 떠오르는 키워드 펜슈머입니다.


팬(fan)과소비자(conosumer)가 결합한 합성어로 상품 브랜드 등의 생산과정에서 팬인 소비자가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바로 팽수 굿즈인데요. ebs 교육방송에서 등장한 펭수는 두터운 펜층을 얻게 되면서 굿즈를 원하는 팬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게 됩니다. 이윽고 저작권 없이 직접 굿즈를 제작 판매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이슈를 만들고 말았는데요. 결국 ebs 측은 공식 굿즈를 제작 판매를 하게 됩니다.


팬들이 움직여 기업으로 하여금 제품을 기획 제작까지 하게 만든 사례이죠!


이처럼 소비자의 성격과 취향이 기업을 일하게 만들고 시장을 움직이게 만드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소비문화는 앞서 멀티 페르소나 키워드에서도 언급되었던 '덕질'문화와도 연관이 되어있는데요. 이는 10대들의 아이돌 문화뿐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취미를 확실하게 존중받고자 하는 20대, 30대의 밀레니얼 세대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터운 팬들의 움직임은 단종된 제품까지도 재출시, 유통되도록 만들죠.

팬슈머의 힘 정말 대단하네요!


사진출처 : ebs / 교보문고




03. 오팔세대

opal generation



앞서 언급된 세대들은 주로 10대의 Z세대, 20-30대의 밀레니얼 세대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세대들이 과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들만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2020년 많은 이들은 오팔세대, 즉 50-60대 소비자들에게 시선을 집중했습니다.

오팔세대는 Old People with Active Lives 의 약자로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세대라는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베이비부머'를 대표하는 58년생 개띠의 58을 의미합니다.



오랜 기간 50-60대의 소비자들이 트렌드와는 다소 멀어진 세대라고 생각해왔지만 이제는 완전히 변화를 입었습니다. 오래 몸을 담았던 직장을 떠나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취미에 도전을 하고 활발한 여가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형성합니다. 인터넷, 모바일 역시 활발하게 사용을 하면서 오팔세대의 소비자들이 새롭게 그 영향력을 끼칠 예정입니다.



이들에게는 서비스의 접근 방식, 사용 방법이 쉬움과 동시 그들만의 감성을 건드리는 포인트를 필요로합니다. 그만큼 세심하고 배려있는 디자인,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것이죠. 세심함과 배려있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오팔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2020 트렌드 키워드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디자인이 2020년의 트렌드를 이끌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요? 또한 이외에도 2020년 우리가 주목해야할 키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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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드드든....지난주 금요일에 발행을 몬했네요ㅎㅂㅎ

저번주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너무 고민이 많아서 늦게 퇴근했어요ㅠㅠ

점점 핑계가 늘어나는 것 같음ㅋㅋㅋ


라우드소싱의 브런치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에 발행됩니다~

저는 요즘 제자리 서랍을 과자로 채우고 있어요ㅋㅋㅋㅋ

뭔가 마음이 든든띠..

여러분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소확행은 무엇인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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