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왕국을 만든 아티스트들
HAUS NOWHERE SHENZHEN,
Artists와 뭉치다
앞서 1편에서는 HAUS NOWHERE SHENZHEN에 ‘가야하는 이유’, 그리고 2편에서는 매장 스토리 ‘곤충왕국’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곤충왕국을 시각적인 형태로 더욱 구체화시킨 Artists를 소개하려 한다. 세계적인 현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HAUS NOWHERE SHENZHEN. ADA SOKOL, FREELIG WATERS, SUCUK & BRATWURST, YEON YEOIN, EETU SIHVONEN, CAROLINE DELIEUTRAZ, ANSASTASIA KOMAR, LOU VENESCHE와 협업했으며, 작가들을 대해 더욱 깊숙이 들어가 보자.
Yeon Yeoin (연여인)
Yeon Yeoin (연여인)은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로, 디지털 페인팅과 영상 작업을 위주로 한다. HAUS NOWHERE SHENZHEN의 외관 3층 LED 스크린에 영상 아트를 설치한 작가 중 한 명. 브랜드가 설정한 ‘곤충왕국’ 스토리라인을 영상 미디어 형태로 재해석해 방문자가 매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시각적 몰입을 경험하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그녀의 작품은 꿈같은 동시에 불안한 심리 공간을 탐구하며, 집을 ‘상상력의 성역’으로 재해석한다. HAUS NOWHERE SHENZHEN에서는 ‘곤충의 서식지’ 시리즈를 통해, 곤충을 인간 심리의 메타포로 그려냈다. 관람객이 곤충의 ‘내면 세계’에 들어서는 듯한 몰입감을 주며. 집처럼 안정적이지만 때론 위협적인 공간을 곤충을 통해 상징화한 점이 인상적이다.
그녀가 영감을 받는 과정에서 관해서는 한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나의 창작은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이미지에서 시작됩니다. 그 순간을 스케치로 붙잡고, 종이나 캔버스 위에서 천천히 숨을 불어넣습니다. 어린 시절 탐독했던 그림책과 그래픽 노블의 기억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나는 이야기를 짜듯 영감을 구조화합니다. 캐릭터와 상징, 그리고 의도적으로 설계된 공간이 하나의 세계를 이루며, 그 안에서 새로운 서사가 태어납니다.
My creative process often begins with fleeting visions I encounter in my everyday life. I capture these moments in sketches, later refining them on paper or canvas. Influenced by the picture books and graphic novels i avidly read in my youth, I structure these inspirations similarly, incorporating characters, symbols, and intentionally designed environments.
아래 동영상을 클릭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내용1: 작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eo1n/?hl=en
Ada Sokol (아다 소콜)
폴란드 출신의 3D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초현실적 디지털 이미지와 생태적 비전을 다루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HAUS NOWHERE SHENZHEN에서는 스토어 오프닝을 위해 두 편의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첫 번째 애니메이션 ‘The Moth’는 The Garden of Earthly Delights(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벌레 문명(Insect Kingdom)에 인간 거인의 등장 직전 시점을 시각화했다.
두 번째 애니메이션 ‘Melissa’는 벌의 침이 때론 치료를 위한 의술로 사용된다는 아이디에서 출발해 브랜드 이야기와 맞물리는 ‘고독과 치유의 미(美)’로 작품을 만들어냈다.
Ada Sokół의 작업은 HAUS NOWHERE라는 공간이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되는 지점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련내용2: 작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da_sokol/?hl=en
Freeling Waters (프릴링 워터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듀오로, 그룹명 ‘Freeling Waters’로 활동하고 있다. 1층 계단을 오를 때 마주치는 거대한 벽화(인섹트 킹덤 주제)가 이 듀오의 작품이다. 리테일 공간을 ‘미술관적 경험’으로 승화시키는 맥락에서, Freeling Waters의 벽화는 공간 내 아트웍이 단순 장식이 아닌 스토리텔링의 맥락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The Monad- 곤충왕국 세계관의 창시자는 자연 속에서 바위, 시냇물, 식물, 그리고 나비, 나방, 메뚜기, 딱정벌레가 만든 공간 속에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곤충왕국 창시자의 모습이 최초로 등장하는 순간으로 세계관을 보여주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관련내용3: 작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reelingwaters/?hl=en
Sucuk & Bratwurst (수쿠크 & 브라트부어스트)
베를린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UCUK & BRATWURST는 유년기 시절의 친구들—Denis Olgac, Lukas Olgac, Alessandro Belliero, David Gönner—로 이루어진 콜렉티브로, 3D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작품을 창작하는 그룹니다. Dior, Nike, Rihanna 같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유명한 그들은, HAUS NOWHERE SHENZHEN에서 ‘움직이는 곤충 무리’ 애니메이션을 담당했다. 특히 사마귀를 형인화하여 주묵을 받았다.
*관련내용4: 작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ucukundbratwurst/?hl=en
Eetu Sihvonen (에투 시브넨)
핀란드 헬싱키 기반의 Eetu Sihvonen(에투 시브넨)은 3D 모델링과 전통 재료(목재, 금속)를 결합한 설치 작가로, 벽면 설치물을 제작했다. 그들은 독특하게 롤플레잉 게임과 전통 공예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그들의 작품은 ‘이상한 세계’와 ‘유토피아적 노동자 사회’를 탐구하며, 거기에 초현실적 유머를 더한다. HAUS NOWHERE SHENZHEN에서 Sihvonen은 ‘곤충의 요새’ 설치물을 제작했다. 3D 프린트와 목재를 섞어 곤충 왕국의 ‘건축물’을 세우며, 관람객이 그 안으로 들어가 탐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관련내용5: 작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uwubeibi/?hl=en
Caroline Delieutraz (카롤린 들리우트라즈)
프랑스 파리 출신의 Caroline Delieutraz(카롤린 들리우트라즈)는 소셜 미디어와 데이터 흐름을 소재로 한 비디오 아티스트이다. 그녀의 작업은 ‘양적’ 정보를 ‘체화’된 경험으로 전환하며, ASMR 같은 감각적 요소를 더한다. HAUS NOWHERE SHENZHEN에서 Delieutraz는 ‘디지털 곤충의 속삭임’ 비디오를 선보였다. 스크린과 사운드를 통해 곤충의 움직임을 ASMR처럼 재현하며, 도시 정보 과부하 속 ‘침묵의 생태’를 제안했다. 이 설치물은 관람객의 청각을 자극해 전시의 몰입도를 높였다.
*관련내용6: 작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roline_delieutraz/?hl=en
Ansastasia Komar (아나스타샤 코마르)
뉴욕 기반의 Anastasia Komar(아나스타샤 코마르)는 건축 배경을 가진 다학제 아티스트로, 바이오엔지니어링과 신화를 결합한 조각-페인팅을 구현한다. 그녀의 작품은 유기적·합성적 형태의 공생과 기생 관계를 탐구하며 영감을 받는다. HAUS NOWHERE SHENZHEN에서 Komar는 ‘곤충의 변형’ 시리즈를 통해, 아크릴 페인팅과 3D 프린트 폴리머를 섞어 곤충의 진화 다이어그램을 만들었다. 이 조각은 공간의 ‘변형 지점’에 설치되어, 관람객에게 미래 생태의 불확실성을 상기시켜 준다.
*관련내용7: 작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ooqko/?hl=en
Lou Venesche (루 베네쉬)
프랑스 기반의 Lou Venesch(루 베네쉬, Lou Benesch로 추정)는 미국과 프랑스 유년기를 바탕으로 자연, 민속, 신화를 섞은 일러스트레이터다. 그녀의 작품은 식물·동물·신화 생물을 결합한 서사를 그려낸다. HAUS NOWHERE SHENZHEN는 ‘곤충왕국’ 일러스트 시리즈를 벽화로 구현했다. 물감과 잉크로 그린 곤충-인간 하이브리드가 공간을 채우며, 전시의 서사적 깊이를 더했다. 특히, 문학적 요소(예: NYT Book Review 커버 스타일)가 곤충 왕국에 동화적 매력을 부여했다
*관련내용8: 작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