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US NOWHERE SHENZHEN-1

하우스 노웨어 쉔젠, 그곳을 가야 하는 이유

by Louis


HAUS NOWHERE,
젠틀몬스터 아니었나?


주말을 이용해, 중국 Shenzhen에 위치한 'HAUS NOWHERE Shenzhen'을 몇 차례 다녀왔다. 작년 2024년에 오픈하며 고객들, 디자이너 및 크리에이터, Retail 관련 종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매장으로 안경, 화장품 및 패션 제품이 어우러진 복합 매장이다. 젠틀몬스터에 익숙한 작가에게 HAUS NOWHERE 라는 명칭이 처음에는 다소 낯설게 다가왔다.


젠틀몬스터의 HAUS NOWERE?


HAUS NOWHERE is a retail project initiated by GENTLE MOSTER. Conveying the message of "a space found nowwhere", HAUS NOWHERE is a project that aspires to move beyond drawn-down concepts of conventional retail spaces while delving in depth and proposing novel conceptions for future retail envnrionments. - From HAUS NOWHERE Publication


리테일 공간의 개념을 뛰어넘어, 예술, 타브랜드와의 협업, 문화 경험을 하나로 엮은 매장이다. 매장 내부에는 Gentle Monster 본 브랜드 외에 Nudake 디저트 혹은 Tamburins 향수가 함께 입점해 있으며 한 장소에 여러 브랜드가 공존하는 집합 구성을 의도했다. 단순한 상품 외에, 예술작품, 입체적 동선, 몰입형 체험공간을 통해 리테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실험적 공간이기도 하다. - 09화 매장 특화 전략



HAUS NOWHERE SHENZHEN


2021년에 오픈한 HAUS NOWHERE DOSAN과 SHANGHAI에 2024년 세 번째로 오픈한 매장이다. 3개 층에 토탈 6,914 SQM의 면적에 달하는 당시 규모면에서는 DOSAN과 SHANGHAI를 앞질렀다. 최근, 서울의 성수동에 headquarter가 오픈하면서 최대 규모는 SEONGSU로 바꿨다. 하지만, 상당기간 해외 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Images from HAUS NOWHERE Publication


*관련내용1: HAUS NOWHERE DOSAN

https://www.gentlemonster.com/legacy/story/ko/haus-dosan.html


*관련내용2: HAUS NOWHERE SHANGHAI

https://10magazine.com/haus-nowhere-is-changing-the-face-of-fashion-retail/


*관련내용3: HAUS NOWHERE SHENZHEN

https://www.gentlemonster.com/legacy/story/ko/hausnowhere-shenzhen.html


*관련내용4: HAUS NOWHERE SEONGSU

https://www.highsnobiety.com/p/gentle-monster-haus-nowhere-seoul/



HAUS NOWHERE SHENZHEN,
가야 하는 이유가 뭘까?

작가는 HAUS NOWHERE SHENZHEN을 다녀온 후, 주변 사람들에게 이곳을 가볼 것을 여러 번 추천한 바 있다. 처음 추천을 할 때는, 거기에 가면 대형 인간 조형물이 있다. 벌레 모형들이 있다. 인테리어가 특이하다. 새로운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어느 순간, 이게 다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다음번에는 매장 곳곳을 유심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피상적인 물리적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기사들을 살펴보며, 나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려 한다.


HAUS NOWHERE SHENZHEN, 가야 하는 이유!


1) 세계관 'INSECT KINGDOM'을 이해하는 힌트


매장 2층에 마련된 여러 스케치와 글들. Insectoids, the colonal first human, bison, Monad. 단순한 거대 조형물 혹은 기괴한 조각상이 아닌. 스토리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지도를 밑바탕으로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놓여있고, 성장하거나 퇴보하는 것 같은 콜라주. 마치, 소설이나 영화의 초안 같은 아이디어 보드판은 HAUS NOWHERE에 세계관이 있음을 암시한다.


그 세계관은 바로 'INSECT KINGDOM'이다.


HAUS NOWHERE의 모든 공간과 상업 공간을 하나의 통일된 스토리로 연결하여 새로운 리테일 경험을 창조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HAUS NOWHERE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아이디어와 생각을 탐구한 끝에 십이지신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십이지신은 중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존경받는 문화적 전통입니다. 12지신이 원래 동물이 아닌 곤충으로 구성되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상상력을 시작했습니다. 이 생각을 통해 각 곤충이 자신만의 씨족을 형성하고 고유한 문화 속에서 번성하는 세계를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일련의 극적인 에피소드들이 펼쳐지고 발전하여 결국 짐승과 거대한 인간이 곤충과 얽히는 서사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이야기의 이름을 "곤충 왕국(INSECT KINGDOM)"으로 정했습니다. - - From HAUS NOWHERE Publication

We aspired to create a new retail experience by connecting all the spaces and commercial areas of HAUS NOWHERE through a unitary story. And so we resolved to create a unique story for HAUS NOWHERE. For a considerable period of time, we delved into numerous ideas and thoughts, which led us to cultivate an interest in the Twelve Chinese Zodiacs. The Chinese Zodiacs are a revered cultural tradition that has immensely influenced not only China but other various Asian nations.

We commenced our imagination with the thought of what if the twelve zodiacs consisted of insects rather than the originary animals. This thought led us to imagine a world where each insect forms its own clan and flourishes in its own culture. A series of dramatic episodes were drawn out and developed, eventually becoming a saga where beasts and colossal humans are knotted with insects. With that, we decided to name our story "INSECT KINGDOM."


2) 아티스트와의 협업 작품


두 번째로는 매장에 설치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매장에는 무려 40여 종의 여러 각지의 아티스트 협업작품들이 있다. 조형물, 페인팅, 조각, 일레스트레이션.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쉽다. 미술관에 왔다는 생각으로 잘 살펴보아야 한다. 작가로, ADA SOKOL, FREELIG WATERS, SUCUK & BRATWURST, YEON YEOIN, EETU SIHVONEN, CAROLINE DELIEUTRAZ, ANSASTASIA KOMAR, LOU VENESCHE 참여했다.


3) GENTLE MONSTER, TAMBURINS, WOO YOUNGMI,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


마지막으로는 단연코 쇼핑이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여러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GENTLE MONSTER, TAMBURINS, WOO YOUNGMI부터, CEILINE, FREITAG 등의 여러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HAUS NOWHERE SHENZHEN 관련 글을 준비하며, 소개하고 싶은 여러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번 글은 ‘HAUS NOWHERE에 관한 소개’와 ‘HAUS NOWHERE SHENZHEN을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남긴다.


다음 글에서는 'INSECT KINGDOM', '공간의 구성', '아트스트와의 협업'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깊이 들어가 보려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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