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10개월의 노력으로 탄생한 내 인생의 두번째 '책'
앞으로 5년 후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에는 어떤 일들이 생기게 될까요?
굉장히 막연한 상상을 글로 옮기고자 대략 10개월에 가까운 시간을 고민하고 또 생각해봤습니다.
2018년 4월, 저의 첫 번째 책을 출간하기까지 오랜 시간 브런치에 글을 쓰고 다시 1년간 글을 다듬어 원고에 담았습니다. 본업도 아닐뿐더러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던 평범한 문과생이 <IT x 산업>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바라보고 그에 관한 통찰력을 보여주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죠.
브런치와 저의 브런치를 읽어주시고 공유해주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출판사 <책들의 정원>의 힘을 입어 <한 권으로 읽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책이 처음으로 탄생했습니다.
굉장히 거대한 타이틀이지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보가 되어주기를 바라면서 문과생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글로 바꿔보았답니다. 난해하고 복잡한 키워드나 문장이 가득했지만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출판사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5할 이상이 되는 운에 저의 얕은 지식을 아주 약간 더해 2쇄까지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책이 등장한 이후 유명 강사인 최진기 선생님의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죠. ^^
그래도 제 이름 석 자가 적힌 책이 누군가에게 읽히고 있다는 상상을 해보니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출판사에서는 다시 한번 집필을 권장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그리고 앞으로 5년 후의 미래를 그려보는 일종의 산업 전망을 주제로 같이 출간을 준비해보자고 하셨죠. 솔직히 말하면 매우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미디어와 IT가 만나는 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문과생이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전망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습니다. 더불어 무리수일 수도, 리스크가 클 수도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미디어가 쏟아내는 정보, 학계와 여러 산업분야의 정보들을 수집하여 하나로 정리해보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코멘트 자체는 하나로 집중되었고 결국 그러한 내용들이 미래에 충분히 있을법한 그림이 되는 듯했죠. 지난 번처럼 하얀 연습장에 조금씩 글을 채워갔고 브런치에 연재하듯 콘텐츠를 발행하면서 소중한 기고 제안을 받기도 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파일 하나를 완성했고 수정과 교열, 덧붙임, 퇴고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했습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니 책을 쓴다는 것, 정말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수많은 작가분들이 토해내는 책과 글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우리 모두가 맞이하게 될 5년 후 미래 그리고 그 시간과 공간에서 벌어지게 될 거대한 변화를 바로 저의 두 번째 책에 담은 이야기들입니다.
타이틀이 다소 살벌한 느낌이지만 거부감보다는 스릴을, 맹목적인 공포감보다는 오히려 기대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어렵게 정한 제목이랍니다.
<5년 후 당신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설마 지금 우리의 자리가 순식간에 사라지게 될까요? 물론 그렇게 급변할 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잇는 다음 세대들에게 어쩌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조심스럽게 정리한 책입니다.
1년 전 출간했던 책의 내용과 키워드를 잇는 연장선에 있습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 로봇, 블록체인, 사물인터넷과 초연결사회, 푸드테크, 가상현실과 실감미디어, 스마트시티와 신. 재생에너지 등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아보았습니다.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섭지도 않습니다. 테크놀로지로 인한 미래의 변화를 담은 평범한 책이며 저에게는 매우 특별한 책이랍니다. 교과서도 지침서도 아닙니다. 그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정보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책은 8월 5일 출간합니다.
감사합니다.
Pen잡은루이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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