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6년째 어린이날

딸에게 엄마가.

어린이날이 다시 쉬는 날 이상의 의미가 생긴 지 6년째.
.
딸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스스로를 사랑스럽게 보길 기도했고
딸이 너무나 소중해서 타인도 소중하다는 걸 가르쳤고
딸이 너무나 귀해서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보여주고 있다.
.
모든 게 처음인 엄만
부족하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살아내는 게 처음인 엄마가
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나 마는 줄 수 있는 것 아는 것 전부를 주고 싶다.
.
가족들에서 풍성히 받은 선물을 보며 되려 엄마가 풍성하다.

'드디어 오늘이다' 라며 아침을 시작한 딸에게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


단 한 번뿐인 6살 딸의 어린이날
너의 사랑스러움을 담뿍 담은 날

+엄마는 네가 처음 엄마 뱃속에 있다는 걸 알았을 땐 포기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서 속상해서 울었어... 그런데 지금 보니 엄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너랑 같이! 그래서 더 좋다♡

#어린이날 #6세여아 #선물대잔치 #엄마가딸에게 #성공아닌성장 #성장의태도

매거진의 이전글 직면의 태도, 용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