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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에 대하여

우리는 살기위해 교제한다

싫어죽겠어 / 좋아죽겠어

보기싫어죽겠어 / 보고싶어죽겠어

미워죽겠어/ 예뻐죽겠어


우리에게 익숙한 이 말들 중 위험하지 않은 말은

단 하나도 없다.

극단적이다.

좋든 싫든 생명의 끝단까지 몰고가게 하는 말을  하게하는 가까운 누군가는 위험하다.

관계를 이루는 두 주체 중 누구하나 건강하지 못하면 그 관계는 건강하기도 지속하기어렵다


혹자는그럴것이다

그냥하는말이지 .

애정있는말이지 . 진짜죽겠다는 말이아니지않냐.

그래 그럴 수 있다

모두 별 의미 없는 말 일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을 좀 더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게 만들고 싶은 사람은 분명 존재 한다


사랑은 과정이지 끝이 아니다

그 과정을 온전히 이겨내고 책임지고 누려라.

당신은 소중한사람에게 어떠한 존재인가

당신은 상대를 그(그녀)답게 살게해야한다

균형있는관계가 아름답다. 그리고 안전하다.


상대때문에 삶이 무너지고 있다면

맘에 들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끊어내라 그 관계는 스스로를 잠식하게 한다


중독은 언제나 위험하다

중독은 우선순위를 바꾼다

중독은 결국 나답지 않음이 아닌 나다울수없음으로

자유를 앗아간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라면 그 사람을 놓아주라

나도 한때 나에게 목메는 그들을 사랑이라 생각했다

그런 사랑을 받으며 우쭐했으며 우월한거라 느꼈다

그러나 사랑은 상대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다

상대를 바보만드는 관계는 파괴적이다

어느 편에 서든 이별은 언제나 어렵다


위험한 관계를 정리하는 것은 금연과 같다

금단현상을 이겨내야 금연의 유익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의 즐거움과 미래의 괴로움을 바꾸지 않기를

건강한 관계에서 편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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