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그림자였던 것을
늘 한결같이 바보 같음이 나인데 어쩌겠는가.
전부를 주고 나는 사라질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뛰어들었던 것을.
너만은 행복하고, 벌은 내가 받겠다고.
가슴이 아파서 잠도 못 자는 날들도 하루, 이틀, 한 달, 한 해가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겠지.
너는 웃으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라고 그리 기도할게.
익숙해지진 않겠지만 익숙한 듯 그리 살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