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질서>, 뤼디거 달케
그 사소한 부정확성이 이후
고전 물리학 전체를 무너뜨리고
‘양자’라는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그 세계에는 인과성은 없고 동시성이 있었다.
<보이지 않는 질서>, 뤼디거 달케
오늘 아침 출근길 책을 읽으며
흥미로운 공상이 떠올랐다.
양자의 세계. 동시성의 세계.
나에게 중첩되어져 있는
수많은 가능성.
그리고 나의 선택.
출근길
나에게 주어진 다양한 선택지들.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멍하니 있거나. 등등..
다양한 동시적 가능성 중에서
책을 읽는 것을 선택했다.
나의 선택 이후
수 많은, 다른 가능성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선택한 현재만 남는 것일까.
아니면, 혹시,
수많은 가능성의 세계에서
또 다른 내가 살수 있는 건 아닐까.
이런 저런
공상을 하다보니
어느덧 회사 빌딩 입구에 다달았다.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떨까.
오직 내게는
지금 현재만 있을 뿐.
수많은 중첩된 가능성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