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벌써 2023년이라니...
작년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해였던 것 같다.
힘들었던 만큼, 새 출발 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올해이다.
그리고 나는 이제 빼박 30대이다.
만으로도 30대... 한국에서는 당연히 30대.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아직 너무나 어린(?), 젊은(?) 나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직 사실 나 스스로 30대라고 말하기가 어색하다.
10년 전, 내가 상상했던 30살의 나의 모습은, 조금 더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이었던 것 같다.
나의 나이에서 첫 번째 숫자가 '3'으로 바뀐 만큼,
이제는 나의 언행에 더 신중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 사이의 폭을 좀 더 좁혀나가려는 목표를 갖게 되었다.
더 과감해지고, 도전해 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할 것이다.
10년 뒤, 나의 30대를 돌아봤을 때,
내가 얼마만큼 도전하였고, 얼마만큼 실패했으며, 얼마만큼 성공했는지의 기록들과 추억들을 떠올릴 때,
후회가 남지 않길 바란다.
2023년, 파이팅.
나의 30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