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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엄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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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도도 Oct 24. 2018

날 닮은 너

요리보고 조리봐도























아주아주 아기였던 신생아실에서부터

강하게 외가의 핏줄을 증명하던 아기는

커서도 엄마를 빼다 박은 듯 크고 있습니다.


가끔씩 둘이 티비라도 보고 있자면

남편은 그런 얼굴까지도 둘이 닮았다며

살짝 서운해 하더군요, :)


사실 저희 부부는 아기가 태어 나기 전

이 아이는 누구를 더 많이 닮았을까

궁금해 했었는데요.


아직 아가였을 때만 해도

아이는 크다 보면 얼굴이 열두번도 더 바뀐다며

포기 하지 않고 기대를 걸던 남편이

점점 장인 어른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막내 처제의 어릴적 사진과 동일 인물인지

의심할 정도로 똑같은 아이의 표정을 보며

이제는 수긍하고 있는 중입니다.


누구를 더 많이 닮았든 상관없이

사랑스러운 아기일테지만

그래도 닮은 모습을 찾는 재미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



#유전자의 힘_: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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