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기같은 너인데 더 아기같을때가 벌써그리워진다
성장하는 너를 보며 대견하면서도
지금이 제일 귀여울때야
아직도 인형사이즈야 ~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가는 시간을 붙잡고만 싶은 엄마 마음
그래서일까 너무 그리워질까
하루에도 수십장의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기록하고
불끄고 잠들기전 너의 귀여운 기도까지
음성녹음을 하며
나중에라도 또 보고싶을까..듣고싶을까 열심히 훗날을 예비하고있는데말이지..
생각해보니 정말 그리운것은 어떻게 남길 도리가 없구나
진짜 타임캡슐에 보관할수만 있다면 하고 싶은
작은손으로 엄마 손을 꼬옥 쥐고 조물딱 거리던 그 촉감
품에쏙 들어오던 안기던 그 느낌
세상 부드럽고 포동포동한 발바닥 느낌
모든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버릴
최고의 아로마테라피 아기냄새까지..
가장 그리운것들은 엄마의 마음에 묻어야겠지?
오늘도 한번더 꼬옥 손잡고 안아줄게 우리딸
5살 생일을 맞이하는 겨울아이 우리 딸 미니에게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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