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러비리미 Feb 23. 2023

영광의 시대

영광의 시대


내 아이는 나보다 어려 경험이 부족할뿐이지

어떤 문제엔 나보다 더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기도 하고

더 순수하고 이상적인 답들로 나를 반성케한다.


그런모습을 볼때면

나이많고 경험이 많다는게

꼭 더 지혜롭다고 할수도 없는것같다.


미니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가끔 나도 만화속 주인공이 되는 기분이 들어 고맙다.


만화 주인공이 좋은건,


만화속 주인공들은 순수하고

완벽하진 않아도 성장하고 있고

힘들어도 해피엔딩인 경우가 많기때문같다.


어려서는 그모습을 나와 동일시하며 좋아했다면

어른이 되어선

그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알기에 좋아하는것 같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ㅎㅎ

얼마전 남편과 극장판 슬램덩크를 보며

추억에 젖어 오열한 우리 부부


-

포켓몬에 열광하는 너

슬램덩크에 열광하는 엄마아빠

만화로 대동단결된 우리가족이로구나..


피카츄보다 백만배는 귀여운 미니야

육아를 하며, 부모로서 희생과 내려놓음을 배웠지만

그럼에도 확실히 말할수 있는건


엄마아빠 영광의 시대는 말야

빛나는 너를 만난 바로 ’지금‘이란거 !!!!


⬇️⬇️⬇️⬇️⬇️⬇️

인스타그램 러비리미

매거진의 이전글 죽음에 대하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