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구에 대하여
주말에 오랜만에 친한친구들을 만났다.
대학교 내내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무리라
그녀들을 만나면
나의 가장 화려하고 치열하고 찌질하며 코미디같던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는것 같다
그래서 그럴까?
성인이 되서 만난 사이임에도 뭔가 부끄럼 없는 에덴동산에서 정모하는 이기분 ㅎㅎ
이제 우리가 정말 오지않을것 같던 40의 문턱에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뿔뿔이 흩어져 사는 글로벌 광역 모임이 되었지만
자주는 못만나더라도 이런 친구들이 있음에
마음한구석이 늘 든든하다.
기쁨은 배로 만들고 슬픔은 반으로 줄여준다는 친구에 대한 명언처럼
함께 슬픔,고민거리도 나누고
희망찬 미래도 꿈꿔보며
그동안 방전됬던 에너지를 만땅으로 채워 돌아왔다.
남편도 아가도 너무나 좋지만
친구만이 채워줄수 있는 에너지 저장소가 있다.
나도 내친구들의 그런 에너지가 되길 바라며..
맨날 하는 그말
“어쩜그대로냐!!””늙지를 않아~~~”
민망하지만
이말을 할머니 될때까지 계속하자꾸나
우리 우정 초동안 뽀레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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