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적은 가까이에..
살과의 전쟁 2. 출산 그 이후..
어째저째
애낳고, 모유수유하고, 육아로 고생하면
살이 좍좍 빠진다는 전설같은 얘기가 있었지..
그래 맞아..정답이었어..
딱 그거 세개만 했을때 ㅋㅋㅋㅋㅋㅋ
나는 울 아기에게 양질의
모유를 먹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끼를 너무 잘챙겨먹었지
(이건 내가 먹는게 아니라고 합리화하며 ..)
나의 노력에 힘입어 울 아기도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
나 역시도..원치 않는 방향으로 몸이 엄청 좋아지고..
세상엔 맛있는게 참으로 많고
함께 먹을 하정우 먹방 뺨치는 남편도 있으니..
이를어쩐단 말인가..
“시간이 약이야”라는 말을 이럴 때 쓸 줄이야
육아 선배들 말대로
시간이 흘러 뭔가 살이 빠지긴 빠지는데
엥간히 독하지 않고서는 정체기가 쭈욱~ 지속되다가
그냥 지금의 상태를 받아드리고 사는 방향으로 정착
게다가
꾸역꾸역 살을빼도 거기서 끝이 아니라는..
평생 과제 탄력과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하아..주르륵주르륵 눈물도, 살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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