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ovefund이성수 Feb 11. 2020

예적금 저금리 시대에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

lovefund(財talk)시즌2 제6회

초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즈음입니다. 일본의 선례가 보여주었듯 초고령사회가될 한국도  점점 저금리가 심화되어가면서 예적금 금리에 대한 불만족도 점점 고조될 것입니다. 이러한 때 조금이나마 예적금 저금리를 고양할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 재토크에서는 미약하지만 그래도 안전자산으로서 예적금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드립니다.  


ㅇ 초저금리 시대 : 예적금 2금융권을 최대한  활용하시라. 


요즘 1금융권 시중은행에서 1년 예금을 가입하려 하면, 1%초중반의 박한 금리를 접하게 됩니다. 참으로 난감한  노릇입니다. 박한 금리에서 0.1%p라도 높다면 왠지 마음이 끌릴터인데 시중 1금융권 은행에서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많은 분들이 2금융권의 예적금을 간과하시더군요.

우연히 필자의 지인과 예적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제2금융권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대략 10여년전 저축은행 사태 때 뉴스를 보고 그런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었다  합니다.


이는 잘못된 고정관념이지요. 제2금융권도 5천만원 범위내에서 예금자보호가 됩니다. 


[상호저축은행의 2020년 2월 11일 기준 평균 금리 자료 :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예금자보호에 대한 부담이 없기에 사실상 집에서 혹은 직장에서 가까운 저축은행이나,  신협, 새마을금고 및 상호금융권에 가보시면 연 2%에 육박하는 예적금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상호금융권의 경우 3000만원까지 비과세(2020년  일몰예정)되는 혜택이 있고, 2020년 비과세가 일몰되어 2021년부터  과세되어도 2021년 5%, 2022년 9%분리과세가 적용되니 일반 1금융권의 예적금보다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ㅇ 예금이 아닌 고금리 적금특판 : 뭔가 아쉽다?  역이용하시라. 


가끔 은행들이 초고금리(헉!!!!) 적금을 특판하기도 합니다. 얼마전 하나은행  5%적금이 대표적 케이스이지요. 그런데 막상 월납입금이 작기도 하다보니 예정  이자금액을 보고 답답해 하셨던 분들이 많았던 듯 합니다.

그런데 총납입금액을 예금으로 생각한다면 역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드린 최근 이슈화된 하나은행 5%적금의 경우 30만원씩 총 360만원에  대하여 받게되는 세전 이자액이 2.7%수준입니다. 1,2금융권 모두를 찾아봐도  세전 연 2.7%의 예금 찾을 수 없습니다. 

즉, 360만원을 예금으로 넣어둔다 생각하고 매달 30만원씩 특판 적금에 불입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예금금리보다 훨씬 높으니 360만원 예금은 그런데로  쓸만하지요.


차후 특판 적금이 등장하였을 경우 매달 납입을 하더라도 예금처럼 생각하였을 때  원금대비 이자의 비율은(금리라 하기는 뭐하니), 적금 특판 금리를 나누기 2하시면 대략적으로 계산 가능합니다. 


[사진참조 : pixabay]  


예를들어, 추후에  1년 6%특판적금이 나왔다하면 납입금액을 매달 적립하더라도 총금액을 예금으로  생각했다고 칠경우 총 납입금 대비 이자금액의 비율은 대략 3% 조금 넘는 수준으로 계산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때!


목돈을 떼어서 예금으로 생각하고 납입을 하기 위해  자유입출금 통장에 넣어둔 자금을 그냥 0%금리에 둘 것이 아니라 CMA등과 같은 1%수준이지만 이자가 발생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에 돈을  두시고 특판적금에 불입하시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CMA등의 금리 1%의 절반인  0.5%p라도 최종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위의 하나은행  5%특판적금의 경우 2.7%수준의 수익률 효과에 0.5%p를 더하여 세전 3%이상의 수익률 효과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것이 바로!!! 제갈공명, 아니 예(금)갈공명의 지혜라 하겠습니다.  


ㅇ 청년이라면 최대한 정책을  활용하시길. 


[고용 노동부의 청년 내일 채움공제, 자료 : 고용노동부]  


만 15세~34세 (최대 39세)인 청년들은 꼭 참고해야할만한 정책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 내일채움 공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젊은 시절 직장 초년 때에는 연봉이 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씨드 재산을 만드는게 쉬운일은 아니지요.  


청년들의 재산 증시에 큰 도움이 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가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있습니다. 

해당 제도 조건에  맞는 근로자(본인)이 2년/3년형에 300만원/6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에서  900만원/1800만원 그리고 기업이 400만원/600만원을 지원 및 기여하여 2년 형은 1600만원, 3년 형은 3000만원이라는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이자는 둘째치고, 청년 근로자 본인의 납입금에 몇배에 달하는 돈을  받을 수 있으니 조건이 맞아 가입할 수 있다면 최대한 가입하여 활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ㅇ 초저금리 시대... 작은 노력이 안전자산의 수익률을 0.1%p이상  높인다. 


초저금리 시대 이다보니 예전처럼 고금리를 노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제가 언급드린 작은 노력들을 이용하신다면 0.1%p라도 예금금리를 또는  적금금리를 높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노력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0.5%p, 1%p씩 높아져 갈  것입니다.

누군가는 치킨에 맥주 한번이면 끝나는 돈이라하지만, 복리의 힘으로 쌓이면 미래에 큰  자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lovefund이성수는 누구일까요? ] 

매거진의 이전글 순자산 10억이상 가구 7%를 넘은 이  시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