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창업, 모르는 만큼 당합니다.

시작도 안 했는데, 이미 당신은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by 건조한 글쓰기
아래 글에서의 사기는 우리가 흔히 쓰는 눈탱이(Overpay) 개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돈을 떼먹고 도망가는 행위뿐만 아니라, 합리적 시장 가격보다
터무니없이 높거나 / 창업자의 주머니를 노리는 행위를 편의상 사기로 적었습니다.^^


며칠 전, 친한 친구가 진지하게 창업에 대해 물었습니다.


나 퇴사하면, 작은 술집을 해보려고.
예전부터 일한 경험이 있으니깐, 크게 어렵진 않을 거야.

보통은 이렇게 상담하는 지인을 크게 말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성공과 실패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니깐요.

그런데 이번 경우는 말렸습니다.


퇴사 후, 모은 돈을 모두 투자한다는 것이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사장으로 일한 경험이 없는 친구의 고생할 미래가 너무 훤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말린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해보겠다면 작게 시작하는 게 좋아.
다만 회사에서 나오는 순간,
주변에서 너의 돈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마.


저는 친구가 술집 창업 시, 각 단계별 예상되는 사기(눈탱이)의 종류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친구의 한마디...


못하겠다. ㅠㅠ


상당히 큰 목돈이 투자되는 일임에도, 자세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친구가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만큼 생각의 디테일도 떨어졌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가게 창업 시 눈탱이 맞지 않는 법에 대해 앞으로 각각 설명드리겠습니다.


각 창업 단계별 있을 수 있는 어려움(눈탱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매장 임대 시 : 권리금 사기 + 좋지 않은 입지 소개
(2) 매장 인테리어 시 : 인테리어 공사 사기 + 허가 시 생기는 사고
(3) 주방 공사 시 : 주방 업체의 폭리
(4) 원재료 구매 시 : 프랜차이즈 본사에서의 폭리
(5) 직원(아르바이트) 채용 시 : 초보 사장을 구워삶는 노련한 직원들


처음 시작한 경우라면, 보통 위 함정을 모두 피해 가긴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물며 오랫동안 그 분야에서 잔뼈가 굵게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해도,

월급을 받는 입장과 사업자의 입장은 아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려한 경력을 가지신 주방장이 개점하고 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일.png


조직에서 퇴사 후, 작은 가게를 차리려는 분들이 주변에 조금씩 보입니다.

비록 성공의 노하우는 드리지 못해도(저도 몰라서..)

최소한의 조심 포인트를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 쓰려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위 5가지 내용을 각각 나눠서 연재형식으로 올리겠습니다.

다음에는 매장 임대 시, 흔하게 벌어지는 눈탱이 사례에 대해 본격적으로 설명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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