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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젤리쌤 Sep 02. 2021

위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미국, 이스라엘, 아일랜드, 호주, 싱가폴 각국 규제완화


종이 신문 구독을 하며 매일 매일 뉴스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노션에 정리를 하였었는데요


꾸준히 읽다보니까 단순하게 정리가 아니라 제 생각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기사들이 보여서 그 때 그때 관심 기사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경제신문을 읽다보니 눈에 띈 기사들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그 중 위드 코로나에 관한 기사를 보며 최근 주요 국가들의 상황에 대해 공유해볼께요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코로나 방역이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그 정도가 심해지면서 방역의 고삐를 풀어나가는 방향으로 전화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지난 7월부터 영국은 코로나에 대한 방역을 해제하였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역시 앞서서 방역을 풀고 있습니다.


미국 코로나 상황

미국의 경우 뉴욕과 보스턴 등 동부 지역 대비 남부 지역들의 백신접종률이 현저히 낮다보니 주 별로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 폭이 크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미국의 경우 접종률이 정말 낮네요 40%도 안되는 지역들은 진짜 무슨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미국은 백신도 충분하고 나름 꽤 준비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백신접종을 안하고 있으니 방역을 품과 동시에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부보다 남부쪽이 확실히 환자수가 많다고 하네요






영국은 백신접종률도 높고 입원환자비율도 관리가능한 상태로 유지 중

영국은 7월 중순에 방역을 해제하엿습니다

한달 반정도 지난 지금 영국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나 같이 볼께요






1회 이상 접종 비율 72.2%, 접종완료 비율 64.4%

신규확진자는 피크를 찍고 어느정도 내려온 상태고 최근 가장 중요한 지수 중 하나인 입원환자 비율은 다행이 낮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영국은 굉장히 큰 규모의 페스티벌도 있었고 사실상 완전 회귀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이 정도 수치를 유지한다니 적어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치명률이 떨어진다는 것으로 보여 희망이 보입니다.

말 그대로 팬데믹(Pandemic)에서 엔데믹(Endemic) 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 상황




이스라엘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델타변이가 발생하기 직전까지는 확실히 백신의 효과가 보였던 것 같습니다만 델타변이로 인해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고 현재 피크를 찍고 조금씩 내려오고 있는 추세로 보여집니다

다행히 백신의 효과인지 중환자실 환자수와 사망자수가 아주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끊임없이 생기는 변이... 진짜 코로나를 완전 박멸하는 것은 불가능해보이네요

이스라엘은 12세 이상도 부스터샷을 맞히기로 했다고 하며 코로나와의 공존은 계속 된다고 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아일랜드 코로나 상황


아일랜드는 아직까지는 방역을 유지한 상태여서인지 신규 확진자수도 낮고 사망자와 입원환자 비율도 많이 낮습니다.

현재 아일랜드는 코로나 접종 완료율 마저 70%에 육박하기 때문에 10월부터 방역을 완화한다고 합니다.

델타변이로 인해서 처음에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고 그 이후 통제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엔데믹으로 가는 상황에서는 유럽 국가들의 전체적으로 대응을 체계적으로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등 현지 상황에 대해서 현지 어학원들로부터 계속 소식을 듣다보면 정말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거의 21년 상반기까지 자영업자를 비롯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버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백신확보를 충분히 해서 위드코로나를 서서히 준비해나가는 모습에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의 모습이 보입니다.


초반에 우왕좌왕하던 모습과 사뭇다르게 사태를 합리적인 방향에서 보완해나가며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모습들이 확실히 선진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호주도 코로나 방역 수위를 낮추기 시작


이번에 코로나에서 정말 호주랑 뉴질랜드는 방역의 강도가 상당했습니다.

섬나라여서 특히나 국경차단이 수훨했을 수도 있지만 정말 강도 높은 방역으로 이렇게 차단된다는 느낌은 처음 받아본 것 같습니다.

호주는 10월 경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자의 경우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기조를 발표했습니다.








호주 역시 아직 백신 접종률이 현저하게 낮습니다.

접종완료가 28.3%라니... 정말 낮네요

위드 코로나를 위해서는 아직 한참 남았다는 생각입니다.

부디 내년 초에는 국경이 개방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싱가포르 코로나 상황

아시아에서 금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는 코로나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만큼 백신 접종률이 상당히 높은 아시아 국가 중 한 곳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매우 낮고, 사망자수는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네요

접종완료도 77%가 넘습니다.

7월에 방역완화를 하고 신규확진자수가 살짝 올랐다가 떨어졌다하네요

대부분 방역완화를 하고나면 델타변이에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었다가 조금씩 통제가능한 범위로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백신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의 경우 확실히 이제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변화되어감을 느낍니다.

저는 다다음주에 백신 예약이 되어 있는데요 무사히 백신 접종을 잘 맞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 이제 얼마안남았으니 모두 힘내서 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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