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우리는 2026년 맞이, 팀전체와 첫 회식을 했다. 우리 팀은 나 포함 9명 멤버 중 1명은 우리 사무실로 인사발령받아 왔다. 3명은 신입 직원이 새롭게 함께하게 됐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고, 44일 만에 첫 회식이라니. 다 같이 모이기도 쉽지 않다. 점심 먹으며 첫 식사와 커피 타임을 가졌다. 새로운 식구들에게 1월, 2월 잘 스며들어주어서 고맙다고 하며 환영의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첫자리인 만큼, 새로운 직원들이 왔고, 우리 조직에 잘 스며들고 있다며 다 같이 박수를 치자고 했다. 다 같이 박수를 치며 서로에게 격려의 마음을 나눴다.
오후엔 법인에서 관악구에 있는 사업장 위탁심사 통과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그동안 위탁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을 본부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드렸다.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에게는 본부장님에게 축하 박수를 보내자고 이야기했다. 스피커폰으로 전환하니, 직원들 귀에 본부장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직원들은 '와!!! 축하드려요!' 하면서 다 같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함께 공저를 낸 '황지영 작가'에게 다시 한번 출간 축하한다며 마음의 박수를 보냈다.
사무실에서 요즘 나에게 붙여진 별명이 무엇이냐면,
'박수 마니아, 박수부대'다. 요즘 뭐만 하면 계속 손뼉 치자고 한다며 놀림을 받지만.. 나는 열렬히 손뼉 치는 삶이 좋다.
신입 직원이 첫 번째 사례를 받았을 때도 첫 사례받았으니 축하를 보냈다.
아직 대학 졸업을 하기도 전에 입사한 직원에게도 졸업과 입사를 축하했다.
앞으로도 아주 작은 성공도 놓치지 않고 자주 더 많이 축하를 건네고 싶다.
즐거워서 손뼉 치고, 웃으면서 박수를 친다. 크고 작은 축하할 일 있어서 박수를 친다.
박수를 치면 좋은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작은 수고와 성취를 놓치지 않는 것. 박수를 통해서 인정받고 있다는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둘째, 연결감을 갖게 된다. 함께 박수를 치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생긴다. 서로의 기쁨을 나누고 팀워크가 단단해진다. 조직 안에서 신뢰가 쌓인다.
셋째, 긍정적인 에너지를 형성할 수 있다. 박수는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교류할 수 있다. 웃으며 박수를 치는 순간, 삶이 더 즐겁고 활기차게 느껴진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작은 성공을 발견하고, 귀 기울여 박수를 보내는 삶을 살고 싶다.
오늘도 다른 사람의 삶에, 내 삶에 박수를 뜨겁게 보내며 살리라.
세상일이란 게 축하를 받으면 작은 일도 기쁜 일이 된다. 반대로 축하받지 못하면 대단한 일도 당연한 일이 되고. 그래서 우린 서로의 성공에 좀 더 자주 축하할 줄 아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비록 진심으로 우러나진 않더라도 소중한 사람에게만큼은 큰 박수를 보낼 줄도 알아야 한다. 축하라는 건 꼭 마라톤 결승라인과 같아서 축하받지 못한 레이스는 결코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교보 e-book 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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