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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서점 Feb 24. 2023

[B'riends]
세상의 감각을 깨운, '탬버린즈'

내 진부한 고민을 신선한 가능성으로 만들어준 친구에게 주고 싶은 '선물'

세상을 놀라게 하는가?

다시 한번 새로운가?

감각적인 삶을 지향하는가?


가슴 뛰게 하는 세 가지 질문에 모두 답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세상의 감각을 깨운 또 한 번의 새로움, 바로 '탬버린즈'입니다.




<Solace: 한 줌의 위안> (출처: 탬버린즈 공식 인스타그램)


이건,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질문 모두에 답이 되는 아이콘, ‘제니’를 필두로 22년도 9월 <solace: 한 줌의 위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시각과 청각에 비하면 느긋한 후각 시장에 곧바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건,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닙니다. 이들의 모태가 바로 <젠틀몬스터>이기 때문이죠. 



젠틀몬스터 X 손흥민 (출처: 젠틀몬스터)
그는, 인간 '젠틀몬스터'였습니다.

10년 전, 김한국 대표는 진부한 안경 시장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살려 하나의 현대 미술을 표현하기도 하고, 절제해 포인트만 남겨 세련미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는, 평범한 고민을 신선한 가능성으로 만든 인간 ‘젠틀 몬스터’였습니다.


김한국 대표가 찾은 또 하나의 가능성, 바로 화장품 시장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향을 가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곧, 찰랑이는 탬버린 소리는 화장품계의 경종이 됩니다.



탬버린즈, 있어 보이는데?

향이 아무리 좋더라도 제품을 보는 순간 느낌이 와닿지 않으면 향은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탬버린즈 골드체인 핸드크림 (출처: 탬버린즈 공식 홈페이지)

탬버린즈를 대중에게 알린 것도 패키지가 한 몫했어요. 핸드크림은 편의와 심미 요소를 모두 고려했습니다.

골드체인은 작은 클러치를 연상하고, 얇은 튜브는 가죽가방의 우아함과 멋스러움을 표현합니다. 촉각을 시각화하며 결의 구김이 드러납니다.


브랜드와 非브랜드의 차이는 ‘고객과의 약속 이행’에 있습니다. 켜켜이 쌓아온 약속들이 비로소 고객의 지갑을 열게 되죠.


탬버린즈의 약속은 ‘아름다운 향기’입니다.


2022년 1월부로 워터 에센스 단종이라는 결단을 내리며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탬버린즈는 2022년 2월, ‘캔들’을 출시합니다. 러프한 콘크리트 텍스쳐를 살려 설경과 빙산의 일부분을 형상화했습니다. 아무나 쉽게 창조할 수 없을 것 같은 향기의 고귀함을 패키지로 표현했습니다. 가볍지 않은 향기가 빙하의 묵직함으로 드러납니다. 각의 시각화입니다.


그다음으로 ‘DAYDREAM(공상)’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통해 샤워리 바디워시와 로션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탬버린즈 제품과 달리 패키지가 간소해 보이지만 확실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빗방울이 호수 위에 부딪히며 생긴 진동으로 퍼져 나가는 파형’의 모양입니다. 청각의 시각화였죠.


이렇게 탬버린즈는 소리까지 감각을 확장하며 세계관을 완성해 나갑니다.


탬버린즈 공식 인스타그램 피드
규정되지 않은 세계관, 탬버린즈

탬버린즈의 세계관을 그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공간을 방문해야 합니다.


2017년, 브랜드 공개 직후 한 달간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쇼룸을 운영하면서 공간으로 브랜드를 표현했습니다. 여전히 저마다 공간 콘셉트를 고수하며 세계관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탬버린즈에서 규정되지 않은 아름다움을 눈으로, 코로, 촉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위대한 브랜드를 만든 건 위대한 순간들의 모음입니다.


몬스터로서 영향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탬버린즈 모회사의 방침은 ‘시작하면 끝을 본다’입니다.


한 가지 제품을 출시할 때에도 전 직원의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으면 계속 디벨롭하며 완성도를 높입니다. 그렇게 탬버린즈는 직관 위에 전략을 충실히 쌓아 올려왔습니다. 발견한 직관을 잘 연마하고 다듬어 최상의 다이아몬드를 도출했죠.





세상을 놀라게 하는가?, 다시 한번 새로운가?, 감각적인 삶을 지향하는가?


늘 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가는 친구에게 탬버린즈의 첫 번째 약속을 나누려고 합니다. 평범한 고민을 신선한 가능성으로 만들어줬던 당신의 ‘인연’에게 지속적인 향의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새로운 자극을 선물해 보세요.


당신 곁의 탬버린이 삶에 새로운 울림을 주길 바라며,


연서점에서 '명쾌한 답을 찾아내는 사람에게, 탬버린즈' 영상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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