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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ki May 30. 2023

꿈을 꾸게 만들어라

마케팅 책을 읽다 이런 내용이 있었다.

마케팅은

1. 누구를 위한 것인가?

2. 무엇을 위한 것인가?

3.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가?

를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25미리의 드릴을 예시가 있었다.

사람들은 25미리 드릴이 필요한 게 아니라 25미리의 구멍이 필요한 것이고, 더 나아가면 25미리의 구멍을 통해 벽에 걸 수 있는 것을 얻고 그리고 집을 꾸미는 것에서 얻는 행복. 그리고 성공에 대한 성취감을 얻는 것이 이 드릴을 구매하게 하는 마케팅인 것이다.


이게 어떻게 보면 단순히 마케팅의 영역일 수도 있지만 직장 상급자의 영역에서 봤을 때에는 부하직원의 의욕을 주는 방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부하 직원은 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돈이 필요한 것이고, 더 나아가 돈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감 그리고 성취감을 얻게 하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어린 왕자의 저자 생텍쥐페리는 이렇게 말했다.

"배를 만들게 하고 싶다면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그러면 스스로 배를 만드는 법을 찾아낼 것이다."

이 글을 보면서 맞는 말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인간은 이성적이면서 동시에 비 이성적이다. 그렇지만 본인의 자아실현 욕구에 대해서는 많은 것에 동기를 불러일으킨다.

사실 마케팅이라는 것은 우리 삶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조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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