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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ki Jun 06. 2023

타켓과 용기

마케팅에 있어서 제일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타켓의 설정이다.

내가 누구한테 팔 것인지 어떤 고객을 노릴 것인지.

 그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한다.

그런 한 이유는 내가 어떤 물건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원하는 고객을 찾는 것보다.

대다수의 고객들이 원하는 니즈를 파악하고 그 니즈에 맞는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더 쉽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단편적으로 이야기해보자.

우리가 여행을 왔고 돌아가는 길이라 했을 경우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 가? 기념품인가? 아니면 밥인가? 아니면 잠을 깨기 위한 커피인가?
이런 질문을 던 졌을 때, 다양한 답들이 나온다.

그렇다면 그것을 충족시켜 줄 만한 곳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나는 최소 저 세 가지를 충족시키는 곳이 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맛이 상관없다는 가정하에) 다양한 곳이 있을 수 있지만 스타벅스가 그 대표적인 게 아닐까 싶다.

 스타벅스는 원래 그 타겟층을 노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의 스타벅스를 보고 있다면 정말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잘 살펴보아라 스타벅스에서 잘 팔리는 것들은 커피와 음료가 있지만 시즌마다 이쁘게 나오는 텀블러와 그 나라나 도시가 그려져 있는 머그잔이 잘 팔린다.

커피와 음식을 판매하는 곳은 좀 있어도 기념품까지 판매하는 곳은 잘 없다.

그런 점에 있어서 스타벅스는 손님의 니즈를 되게 잘 파악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마케팅에 있어서 고객을 선택할 때는 최대한 디테일을 더 해라.

사실 디테일을 더한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디테일을 더하고 거기에 맞는 고객층을 확보한다면 본인의 마케팅에 있어서 성공했는 것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디테일을 정하고 그 디테일에 맞는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것에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만인이 만족할만한 제품이나 마케팅을 만들 수 없다. 그것만큼 매력 없는 것도 없으니 말이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애인을 만들 때 어느 정도의 기준점이 있을 것이다.

그 기준점이 적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기준점이 많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준점이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기준이 없고 기준점이 적은 사람은 많은 연애 경험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연애 기간 동안의 만족감은 높을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기준점이 많은 사람은 적은 연애 경험을 가질 수는 있지만 연애 기간 동안의 만족감이 높을 확률이 높다. 물론 이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적어도

그 기준점이라는 것은 본인의 행복감을 기준으로 잡았을 확률이 높다.

이렇듯 내가 마케팅을 할 대상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정하고, 그들이 나의 마케팅을 통해 충성고객으로 만들어 내 물건이 팔리도록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고객이 안 올 수 있지만 그걸 감안할 용기도 필요하다.

그래야만 내 물건이 고객이나 나에게 있어 더 특별하고 가치 있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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