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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ki Jan 08. 2024

AI에게 이상적인 정치를 묻다.

이상적인 정치는 뭘까?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현시대에 어울리는 정치는 무엇일까?

그래서 AI에게 물었다.

'현시대에 어울리는 정치는 어떤 모습인지'

AI는 네 가지 정도의 특징을 제시했는 데,

참... 씁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쉬운 것이고, 기본적인 것이지만 쉬운데도 불구하고,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문득 이전에 썼던, AI에게 공자를 묻다.라는 글이 생각났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렇게 꾸준히 하지 못한다는 것.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AI가 말하는 현시대에 어울리는 이상적인 정치의 특징을 요약해서 말하자면

첫째, 정치의 투명성과 공정성의 중요

둘째,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성을 존중할 포용성 필요

셋째, 정치인들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제시

넷째, 일반시민들의 정치 참여.

우리가 책에서 배운 정치가 생각나지 않는가?

다르게 말하자면 어떻게 보면 쉬운 것이고,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르게 물었다. 왜 이렇게 되지 않는 것일지.

당연히 이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첫째, 일부 정치인들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권력 독점과 부패의 문제로 인해 사회적 신뢰 저하.

둘째, 다양한 이해관계, 가치관, 신념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의 의견 충돌로 인해 사회적 분열이나 갈등.

하지만 이것의 가진 문제는 논쟁이 아니라 대립과 싸움으로 발전해 버린다는 것이다.

셋째, 정치인들의 단기적인 이익에 집중하는 경향.

넷째,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나 불신으로 인해 생기는 참여적인 정치의 감소.

당연히 생각했던 부분이긴 하지만 막상 들으니 기분이 참 그랬다.

마치 교통사고가 나는 이유를 누군가가 설명해주듯 말이다.

그래서 개선점을 한번 물어봤다. 진짜 혹시나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말이다.

신기한 것은 방법의 경우 한 가지가 더 늘었다.

방법에 대해서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했었고, 

이에 대해서 시간은 몇 십 년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 드는 시간이면 정치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내 후손을 위한 정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사이사이에 나를 위한 것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후손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우리의 정치가 아닐까 싶었다.

다시 본문으로 들어가면, 개선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다.

첫째, 불공정한 행동이나 부패 방지를 위해 정치 과정과 결정에 대한 정보 공개 및 용이한 접근성.

둘째, 선거 참여,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공론화, 공익을 위한 활동 등 시민들의 정치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 유도.

셋째, 학교 교육, 공공 세미나, 미디어를 통한 정보 제공으로 정치의 중요성과 이해도 상승을 위해 교육과 인식 개선.

넷째, 사회적으로 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도 중요하게 다루는 다양성 존중.

다섯째, 단기적인 이익이 아닌, 장기적인 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설정하는 것.

다섯 째는 민주주의에서는 다소 힘든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큰 틀은 가능은 하다고 생각은 했다.

단기적인 부분은 상대적이어서, 정책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미리 이야기하고 싶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급하게는 안될 것이다. 

내가 아닌 후손이라는 목표를 보고 가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렇게 막 적다 보니 막상 궁금했다. 현재 잘하고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그래서 현재 제일 이상적인 정치를 하는 나라가 어디인지 물어보니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의 북유럽 국가를 이야기했다.

그 이유가 높은 정치 투명성, 강한 복지 시스템, 그리고 국민들의 높은 정치 참여율을 통해 동등하면서,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려는 노력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는 AI에게 이 질문을 하면서 정치라는 것은 사람이 걷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올바른 정치란 우리가 하늘을 보든 저 앞을 보든 하나의 목표를 정확하게 보면서 

더럽거나 힘든 것이 있어도 묵묵히 가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그렇지만 우리는 땅을 보면서 

더러운 것을 피하기 급급한 모습이 아닌 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는 이 질문의 답변을 보면서 현실을 봐야 하나 미래를 봐야 하는 생각이 많은 질문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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