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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한 매력

- 미용실 예약하자..

by cream


털이 자라고 자라고

쿠키 얼굴에 어닝이 생기고 있다.

미용실 예약하면 한참 기다리는데..

알면서도..이제야 예약을 한다.

미안합니다!


쿠키야 아직 앞은 보이지?

엄마도 미용실 예약 해야는데,

넌 혼자 드라이도 못 하고 머리도 못 묶으니

이번 달에 너부터 가자.


근데 넌 꼬질해도 이쁘다.

엄만 못 봐주겠는데..

엄마부터 가야 하나..



제발.. 빨래 위에서 자지 말라고..

너 때문에 안치운 내가

더 게을러 보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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