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되어가는 시간,
은지씨 술한잔 제안에 상준과 은지씨
두사람 호텔로 들어왔다.
호텔안으로 상준을 데리고 온 은지씨는
당돌했다.
호텔이 처음 이었던 상준씨의 얼굴은
불그락 불그락 볼빨간 상준씨.
불타오르네~의 용감한 상준씨는
되지 못한다.
"어머, 상준씨 혼자 무슨 상상으로 얼굴이
달아 올랐어요?"(웃음)
"더ᆢ더워...더워서요."
"말까지 더듬고 어?어? 이상한데요?"
계속 상준을 놀려되는 은지씨는 재미지고 있다.
"술이나 마시죠"
"네, 그러죠"
은지의 시선을 피하기 바쁜 상준.
"은지씨, 술 다마시고 집에 데려다
줄게요."
"집이요?정말 술만 마시자고 이곳으로
왔다고 생각해요?"(피식)
"네"
순진무구한 상준씨.
"잠만자러 호텔올것 같았으면 집으로 갔겠죠,
굳이 돈 들여 여길 왔겠어요."
"아하, 돈때문이라면ᆢ 은지씨 데려다 주고
제가 이곳에서 하룻밤 묵고 집에가면 되죠."
"상준씨, 제 말이 너무 어려웠나요?"
"네?그게 아니라ᆢᆢ ᆢ"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 알아먹는
스타일 이시구나!, 저 오늘 집에 안가요!"
어쩌할바 몰라하는 순수한 상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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