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는 '사람'을 간호하는 '사람'입니다
<나이팅게일은 죽었다> 도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하여
'간호사 인식 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된
일러스트 형식 카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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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은 죽었다> 발췌
"선생님!"
나이트 근무가 끝나고 남은 일을 마무리하던 중이었다.
누군가 뒤에서 나를 불러 세웠다.
뒤돌아보니, 병실에서 금방 나온 듯 그녀가 구부정한 자세로 힘겹게 서 있었다.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그 모습을 보니, 며칠간 묵었던 피로가 싹 가시는 듯했다.
이처럼 환자가 내 작은 도움으로 활짝 웃어 보일 때, 나는 다시금 '간호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그럴 때면, 밤을 지새우고 환자와 함께 고생하는 시간이 힘들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하는 일이 결코 의미 없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