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고기 out
우아 드디어 10일이다!!!
금방 지나갔지만, 난 스스로가 너무 대견함ㅎ
오늘 점심에도 대체 메뉴로 두부조림을 먹고
저녁은 간단히 옥수수와 블루베리.
저녁에 고비가 왔었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거리두기의 격상으로 외식은 못하겠고 그렇게 클릭하게 된 배달의 민족.
그곳은 정말, 자극 가득한 음식들의 향현이었다.
그곳에서도 최대한 고기류를 제외하고 찾아보려 했지만 어려웠고, 채식을 검색했지만 나오는 곳은 단 7곳.
그중 3곳은 피자집. 나머지는 빵, 샐러드 종류
든든하게 채식으로 한 끼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을까.
낙담하고 메뉴 구경 중 김치 나베 발견!
홍대 쪽에 엄청 좋아하던 김치 나베가 생각이 나면서 10일째, 처음으로 그 나베에 있는 돈가스가 너무 먹고 싶었다 흑흑
돈가스는 느끼해서 싫어하는데 그 김치 나베는 정말 맛있음..... 언젠가 먹을 수 있을까. 돈가스 빼고 김치 국물과 치즈 만이라도 먹을 수는 없을까.
세상에 유혹적인 게 너무 많아.
복잡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