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풀이=해석=번역

축제냐 고통이냐 내 선택

by Breeze

‘삶은 고통이다’라는 말이 있고, ‘삶은 축제다’라는 말이 있다. 삶은 분명 고통이기도 하고, 축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나는 ‘삶은 축제다’라는 풀이가 좀 더 끌리고 마음에 든다.


‘고통’은 축제 속의 퍼레이드 같은 것으로 바라본다. 축제를 풍성하게 해주는 이벤트.


언젠가 마치 내가 <빨간구두> 주인공이 된 것 같단 섬뜩한 생각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발목을 자르기 전까진 멈출 수 없는 춤을 추고 있는 빨간구두를 신은 주인공. 빨간구두가 마치 삶 같았다. 이렇게 삶을 바라보니 당장이라도 때려치고 싶고, 숨이 막혔다.


그 순간 알아차렸다. ’아! 결국 해석/관점이구나!!’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누구에게나 <오늘, 지금, 현재>는 있다. 단지 지금을 어떻게 풀이 해낼 것인가 ㅡ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할 것인가ㅡ 인생은 한 권의 책, 한편의 영화 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내 인생의 시나리오 작가가 나라고 생각하면 이 순간의 번역,해석,풀이 를 어떻게 할 것인가!


삶의 기본세팅을 고통으로 이야기를 써가는 것이 마음을 내려놓고 편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축제를 기본으로 삼고 무슨 일이든 호기심과 원천으로 삼는 것이 편한 사람이 있을 거다.


해피엔딩러버~ 디즈니러버~ 브리즈는 무조건 Joy의 관점으로 삶을 번역한다.


어차피 주어진 인생, 사랑과 자비로 춤추다 갈란다. 도로무를 수도 없는 걸, 이미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인간으로 누릴 수 있는 건 누리다 가고 싶다. 그게 내가 태어난 이유일테니- 물론 내가 따로 정한 삶의 목적은 더 있지만 일단 태어났다는 건 누리러 온 것은 분명하다 고맙소 애틋하게 사랑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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