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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eeze Mar 17. 2024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말이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말이 있다. 진리.


어제 나는 #수신제가 를 만들고 그것을 목도했다.



수신이 가장 먼저다. 나를 기쁘게하고 즐겁게 해주어야한다. 단, 여기서 기쁨과 즐거움은 쾌락이 아니다.


이 피드는 남겨두는 의도가 있다. 이 피드를 읽는 너의 하루도 너를 기쁘게 하여 그 기쁨이 흘러넘쳐 너의 가족에게도 전해져 또 흘러넘치길 바라기 때문이다.


치국평천하 ㅡ 이건 아직 형상을 좀 더 편히 받아들이는 ‘생각’ 이 남기는 글로는 경험을 적을 순 없다. 생각이 쉽게 알 수 있는 형상으로 된 증거는 있어도 없어서.


그래서 생각이 좋아하는 논리로 증명을 해 보면.. 컵에 물이 다 차면 밖으로 흘러넘친다. 내가 컵이라면 내 안의 기쁨/사랑이 느를 자꾸 샘솟듯 솟으면 알아서 흘러넘친다. 자신 안의 컵은 우주의샘과 피이프로 연결 되어 끊임없이 사랑을 공급 받는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란 말도 있지않은가.



어젠 내가 원하는대로 송정에 있는 올드머그카페를 갔다. 아침 6:30 에 오픈하는 카페여서 그린카를 빌려서 갔다. 못 갈 이유는 많았다. 전 날 술 마시고 놀아서 잠은 3시간 잤고, 송정을 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나는 아직 차를 소유 하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지금을 창조했다. 내가 기뻤고 행복했고 그 충만은 흘러넘쳤다. 인스타, 단톡, 친구들에게 이 에너지를 나눠주고 싶었고 나누어주었다. 나의 끼리끼리들이니 우린 연결되어있으니 이 에너지가 전해질 분들에겐 닿으리라 믿으며 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너 자리잡으면‘ 나들이 가신다는 엄마의 마음에 공간이 생기시며 삼천포로 서진이네 건어물에 나들이 갔다. 세식구 ㅡ  가는 동안은 내 플레이리스트와 서진이 대표곡을 믹스시켜 단짠을 맞춘 브금을 들으머 누구하나 희생없는 완벽을 창조했다.


그리고 그 외에도 계속 이어지는 창조되는 완벽의 지금들.


이 세상은 팀플이다. 내가 아무리 기쁨과 사랑으로 흘러넘치고 있다고 해서 내 삶에 고통이 0이 되진 않는다. 그러려면 지구, 어쩌면 우주일지도 ㅡ 여튼 지구별 모든 존재들이 고통이 0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수신 이 중요한거다. 다른 거울 닦기 전에 내 거울을 닦아야한다. 그래야지 서로 닦아줄 수 있다. 자연스러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흘러감이 무엇인지.



진정성 있는 사람들에게 자꾸 홀딱 반했던 이유는 나는 그 흘러넘치는 사랑을 느끼기 때문이다. 쾌락이 아닌 진짜 순수상태의즐거움을 누리는 사람. 그 존재들이 나를 반하게 해서 계속 같이 놀고싶다. 난 나를 지키지 않고, 수신하지 않고 , 선택의 기준이 ‘내 행복’ 이 아닌 ‘덜 불행’으로 삼았을 때 어떤 것을 창조하는지를 보았다. 그 끝이 무엇인지를 , 결국 무엇이 창조되는지를 경험했다. 덕분에 ‘지금’에 용기 낼 수 있다.


나를 즐겁게 하고, 기쁘게하고, 나를 지켜야한다. 그게 무조건 먼저다. 내가 고통에 있을 땐 내가 창조하는 모든 것에는 고통이 묻는다는 것을!! #끼리끼리는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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