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변이 마려울 때
배가 고플 때
연료를 채울 때
쉬고 싶을 때
들르는 곳
들렀다 가면
한결 시원해지는
휴게소 같은
사람이고 싶다
여행길에
너도 휴게소를 찾아
내게 들렀을지도 모르니까.
- 장혜인 -
“시인 데이비드 화이트는 말한다. 자기 앞에 놓인 길을 볼 수 있다면 그 길은 자신의 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아마도 자신의 길로 여긴 타인의 길일 것이다. 자신의 길은 한 걸음씩 내디디면서 알아가야 한다. 영혼은 그 여행 자체를 좋아한다.” ㅡ<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류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