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밥4기 운영진 인터뷰를 들어가기 전,
2015년부터 창업가와 창업 선배가 한 자리에 만나 밥 한숟갈 같이 먹으며 격려와 응원을 해주는 자리,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올 해로 벌써 6년차입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을 순수하게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6년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창업의 쓴맛을 보고 그 뒤를 잇는 후배 창업가에게 밥 한끼, 맛있게 사주겠단 선배 창업가의 순수한 마음과 힘들지만 힘내보고픈 창업팀이 있었기 때문임은 두 말할 것도 없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만남을 이어주었던 <스밥 운영진>이 있었기에 매 주 따뜻한 스밥이 열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스밥이 잘 차려질 수 있도록 그 뒤에서 노력하신 스밥 운영진들의 이야기를 브런치에 담아보려합니다.
2019년 5월 스타트업의 든든한 밥심을 불어넣어주실 스밥4기 운영진 모집을 시작하였습니다. 모집을 시작할 때, 경제적 보상은 1도 없는데 그냥 스타트업에 힘이 되고 싶단 진정성을 가진 분들이 더 남아 계실까,라는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입니다. 이미 2016년, 2017년, 2018년.. 3년동안 매 해 새로운 운영진들이 자발적으로 모였으니 이제 고갈 될 만도 하잖아요. 그런데 그 걱정이 무색하게도 아직 스타트업 생태계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많고 많고 많다는 걸 배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스밥 운영진으로 지원해주셨거든요. 신청해주신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인터뷰를 하였고 그 중 13인의 스밥4기 어벤저스팀이 완성 되었습니다.
13명 모두 인터뷰날 처음 만났던 날들이 생생합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귀한 인생의 인연으로 이어질 줄을 상상 못했습니다. 선한 에너지와 넘쳐흐르는 열정이 스밥 운영진 공식 활동기간인 1년동안 식지 않고 여전히 뜨겁게 뛰어준 우리 스밥4기 운영진분들이 주신 감동은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최고입니다. 정말.
그리고 어벤저스라고 부를만한 스밥 4기 운영진의 활동 기간은 지난 4월 30일부로 종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스밥의 명맥을 이어오기 위해 힘써준 우리 1~3기 운영진들의 이야기가 스밥 브런치에 자취를 남기질 못해 아쉬웠는데... 스밥4기부터는 꼭!! 스타트업을 따뜻한 밥 한끼로 응원해주고 싶어 모인 멋진, 그리도 대단한 우리 운영진들의 소회 인터뷰를 발행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도대체 스밥 운영진들은 어떤 사람들이 모였고, 왜 모였는지 궁금하다면 이제부터 조금씩 발행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어주세요.^^
자~ 누가뭐래도 최고!! 스밥4기 운영진들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 스밥 4기 첫 모임 : https://brunch.co.kr/@learner/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