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It's Alright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20 헤스박 메이커 박긍정입니다.
오늘 밤은 전국 여기저기에 한파주의보가 내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 겨울이 오고야 말았군요. 사실 겨울을 좋아합니다. 따끈따끈한 군고구마와 손톱이 노랗게 물들 때까지 까먹는 귤, 물론 이 모든 것을 따뜻한 이불속에서 하는 그 여유로움을 사랑합니다. 어째 시작부터 또 먹는 이야기만 했네요:)
7주 차 이야기, 오늘 함께할 곡은 god-It's Alright입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Change도 좋은 곡이니 나중에 들어보세요)
언제나 그렇듯, 가벼웁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 주세요.
본 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참가 기업을 모집 후 선정이 끝나자마자 진행해야 할 일이 휘몰아쳤습니다. 선정기업에 한하여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행사 진행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11월은 정말 제대로 된 시작이라 엄청 정신없을 거라 각오는 했지만, 하루하루 터져나가는 카톡과 그보다 더 용량 부족으로 자꾸 전원이 나가버리듯 꺼지는 저의 기억력과 체력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때깔부터 남다른 사진
저번 주 전체 미팅에서는 귀한 분이 오셔서 저희에게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전의 헤스박 행사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들었는데, 순박하게 웃으면서 잔잔히 회의를 참여해주시는 줄만 알았건만 어느새 날카로운 눈빛과 화려한 셔터음으로 헤스박원정대의 사진을 찍어주시고 계셨답니다. 그래서 감히 스마트폰의 렌즈를 들이댈 생각은 1도 하지못해 세상 제일 사랑하는 단체샷을 놓치고 말았지만, 때깔부터 남다른 장난 없는 사진들을 건네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멋진 사진을 남겨주신 김종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소중하고 귀한 사진이니 남김없이 올려보겠습니다. 원래 이런 건 가감 없이 마구마구 자랑하는 거잖아요? 저 그렇게 못 배운 사람 아닙니다.(?)
재발견의 문을 열고 들어오시렵니까?
참가기업이 선정되었고 그렇다면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이제 참여해주실 여러분들입니다. 참관기업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어서 다음 링크를 클릭하여 사전 신청해주세요:) https://bit.ly/2020헤스박
헤스박 원정대가 한 땀 한 땀(?) 모아서 준비한 모든 것들을 이제 곧 여러분들은 그저 함께 즐겨주시면 됩니다. 바로 주인공은 여러분이니까요. 그냥 막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것 아닙니다.
이렇게 디자인팀 리더님과 마케팅팀 리더님의 현생과 체력을 탈탈 탈곡하여 만들어낸 멋진 사전 참관객 신청 사이트입니다. 2020 헤스박의 박싱데이는 이벤터스 온라인 웨비나 플랫폼을 이용하여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꼭 링크를 타고 넘어가 확인해보셔요. https://bit.ly/2020헤스박
정신은 없지만 일단 진행은 잘 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라이브 커머스의 참가 기업의 킥! 포인트를 짚어 주시기 위해 또 한 분의 귀한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언제나 늘 헤스박을 응원해주시고, 올해에도 당일 도비로 함께해주실 김수경님, 너무나 친절한 설명과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주말 이른 시간에도 산뜻한 기운을 잔뜩 넣어주신 김수경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실 이날은, 여러 팀이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각자 소모임으로 미팅이 진행되었고 또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되어서 정신은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준비는 차근차근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능력치쩌는 헤스박 원정대분들이 있으니까요! 능력은 조금 부족해도 열정이 가득한 저도 있고요..
선정 기업 공개 > Coming Soooooon !
사실 이벤터스 참관객 사전 모집에서 참관 기업은 공개되었습니다.
궁금하시죠? 그러니 어서 가서 신청하세요. http://bit.ly/2020헤스박참관객
타임라인 및 전반적인 컨셉이 제대로 잡히는 다음 주, 더 다듬어진 자료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때엔 무인 전시회도 함께 소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언제나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먹고사는 헤스박입니다. 그러니 많은 기대로 꼭 함께해주세요!
+ 비하인드
저번 주엔 잠시 환기가 필요한 것 같아 단풍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비록 차 안에서 마스크를 쓴 채 풍경을 바라보기만 했었지만 그래도 색다른 경치와 바람에 정말 마음이 훅 내려앉듯 차분해지더라고요.
사람이 없는 산골짜기 쪽 강가에서 반짝이는 물볕을 보고 있노라니 살짝 코끝이 시려왔지만 한참을 멍하니 보고 있었답니다. 참 이럴 때면 자연이라는 건 위대하고 대단해서 한낱 인간이라는 건 한없이 미물에 그치지 않나 싶다가도 한껏 좋은 기운을 받아 힘이 나는 걸 보면 참 단순해서 좋다 싶어요.
이상하리만치 따뜻했던 날, 그리고 벅차게 아름다웠던 단풍의 끝자락의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잡스럽고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부디 오늘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