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미련한 이들이여… “수고하셨습니다.”
미련을 갖는 건
미련이 아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에 미련을 가지면
미련하다, 어리석다 욕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그러는 당신은
다 끝난 일에 아쉬움을 둘 정도로 열의를 다했습니까?”
미련을 갖는다는 건
능동적으로 열의를 다해 영혼을 담아
했다는 걸 의미한다.
그것이 일이든, 공부든, 사랑이든
그 무엇이건 관계없이 모두는
미련 때문에 미련해진 자들에게
폄하와 삿대질을 할 것이 아니라
수고했다. 힘들었지?”
이런 투박한 말과 함께
어깨 두드려 주는 관대함이 필요하다.
미련한 이들이 미련을 쏟아낼 만큼
애써 온 정열과 성의는
내일 또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테니
이 세상 모든 미련한 이들이여…
본문 이미지는 “Pixabay”에서 인용하였으며 “cc0 Licence”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