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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은 안부

by LOVEOFTEARS


“삶이라는 고난의 역사를

뛰어넘는 것이

다들 쉽진 않겠지”



한데 때론

그 당연한 위로도

다가오지 않을 때…



그런 날도 있잖아



치기 어린 일탈이나

외마디 포효나

한 줄기 눈물 같은, 그런



지나면 쓸데없는 게

필요할 때도 있잖아



힘겨움과 나아짐의

경계는,



침묵과 소통에

있는 것이 아니야



그저

늘 해왔던 것처럼

관습과 타협하며

그렇게 살아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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