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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VEOFTEARS Aug 19. 2017

특별하지 않은 안부


“삶이라는 고난의 역사를 

뛰어넘는 것이

다들 쉽진 않겠지”



한데 때론 

그 당연한 위로도 

다가오지 않을 때 



그런 날도 있잖아



치기 어린 일탈이나 

외마디 포효나

한 줄기 눈물 같은, 그런 



지나면 쓸데없는 게 

필요할 때도 있잖아



힘겨움과 나아짐의 

경계는, 



침묵과 소통에 

있는 것이 아니야



그저 

늘 해왔던 것처럼

관습과 타협하며 

그렇게 살아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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