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별
어두운 밤에도 길 잃을 염려 없는
나를 지켜주던 별
그렇게 날 바라봄이
고마워서, 감사해서
주머니에라도 넣고 싶던 별
들리지 않을 법한 속삭임도
나아가 기나긴 침묵도
모두 알아내
나와 소통했던 별
그리고 어느샌가부터
운명이라 하고
전부라 하며
오직이라 말하고만 싶던 별
그러나
이 모든 걸 뒤로하고
이젠 別이 되버린 나의 별
Subject Inspired
별(別) 시
Sung by Park Hyo Shin
커버 이미지는 “Pixabay”에서 인용하였으며 “cc0 Licence”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