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세상을 삼켜
붉음에 물들듯
그대 내게 물들어
전부가 되었다
난 고요함으로
흩날리는 미세한 존재
바람에 실려
여러 날을 한껏 날아도
나는 좋아라
어차피 이 세상은 그대로 가득하니까
Photo by Iatya Prunkova on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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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오브티어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인생살이와 생각들 origintear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