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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VEOFTEARS May 08. 2022

내 모든 움직임의 조각, 인생 되게 하신 분들

20220508

Photo by Pezibear on Pixabay



항상 되뇐다

부모님의 위대함

그리고 희생



자주 입 열어 고백한다

아버지 어머니가 내 부모님이어서

아니, 부모 되라는

주님의 엄중한 명령 거스르지 않으시고



무거운 이름 지닌 채

온 희생과 정열 불살라가며 길러 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럴 때면 말씀하시기를

자식 두고 안 그런 부모가 어디 있겠냐

하신다



하지만, 나는 안다

이 세상에 나 같은 이는 또 없다는 걸

열 몫, 스무 몫보다 더 험난하다는 것을



얼마나 예민하며

얼마나 까다로우며

또, 얼마나 고집이 세며

얼마나 드센지… 그 성정 잘 알기에



그런

나 하나 키워내신 것만으로도

위대하시다고



부끄러움에도 불구하고

알아주시고 받아주십사

버릇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렇게 40년… 적잖은 시간을

돌봐주시고 지켜주셨기에

내 모든 움직임의 조각들이

비로소 인생이 되었다



어떤 말과 행동으로도

그 정성 갚을 순 없지만

오직 감사함으로

맘을 표하고



또 함께할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을 감사하며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 허락하신

주님 앞에 감사드리는 것

이것이 최선 이리라



아버지 어머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Photo by Pezibear on Pixabay

본문 이미지는 “Pixabay”에서 인용하였으며 “cc0 Licence”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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