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5. 큰 기업에 가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한번에 쾅! 하고 되는 것은 없다. 스스로 물어보자. '뭣이 중헌디?'

by 취PT

취업컨설팅을 하다보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과 공기업, 혹은 여러 조건들이 좋은 기업에 가고 싶어한다.


무엇이든 한번에 쾅! 하고 되는 것은 없다.

고뇌와 몸부림 후에 걸작품이 나오는 것이다.


자격증을 하나 따는 것도, 취업하는 것도 한번에 원하는 목표를 바로 이룬다고 생각하면 너무 부담이되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 기대 때문에 포기하지 못 하고 공백기간도 길어진다.


나는 그래서 플랜A 와 함께 플랜 B, 플랜 C 를 준비하라고 한다.

그래서 기간을 각각 정해서 이 기간동안에 A 가 되지 않으면 B, B를 위한 목표기간에 되지않으면 C 를 선택하도록 기준을 정하도록 권한다.


그렇게 해서 일단 플랜을 '실행' 에 옮겨야 하는 것이다.

그러고나면 또 새로운 길이 보인다. 또 새로운 길이 열린다.



만약 그렇지 않고, 플랜 A 만 고집한다면, 혹은 그것만 생각해서 시야가 닫혀있다면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없게된다. 그러면 그로인한 리스크를 오롯이 감당해야 하고, 나중에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대부분 대기업에 가고싶어하는 준비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위 시선과 기대, 비교에 의해서 대기업에 가고싶어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 이러한 동기로 가게되면 내적 동기가 아니기 떄문에 금새 힘이들고 매너리즘에 빠지기가 쉽다.


나 또한 경력을 쌓으면서 이곳 저곳에서 일해보며 점차 여러 경험들이 쌓여가면서 내가 하고싶었던 일들을 더 하게 되는 것을 느낀다. 처음 진로강연 쪽에 꿈을 가지고 시작했을 때는 보조강사도 시켜주지 않았다.


그리고 단번에 주 강사가 되고싶었지만 겨우 보조강사, 혹은 준비만 하는 일을 해야했다.

하지만 돈이 되지않아도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새 주 강사가 될 수 있었고, 나중에는 창업을 하기도 했다.

목표와 도전을 해나가면서 1년, 3년 5년 10년이 지나면 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뭣이 중헌가? 중요한 것은 그만큼 내가 스스로 '성장하는 힘' 을 기르는 것이다.

바로 원하는 목표를 얻었다고 해도, 그것이 행복과 성공과 성장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김난도 교수도 저서에 그런 일화를 소개한 적이 있다. 교수사택을 얻고싶었는데 이에 실패해서, 결국 못된 집주인의 행패하에 절치부심하고 집을 샀다는 것이다. 나중 교수사택을 얻어서 편하게 지냈던 동료 교수들은 추후에 계약기간이 끝나자 너무나도 뛰어버린 집값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고 속상해했다고 한다.


오히려 원하는 것을 바로 얻지 못하고 돌아가는 길이 그만한 성장과 나의 동기 및 실력을 다지는 길이 될 수 있다.


예전에 나는 항상 기도를 하면서 왜 내가 원하는 것을 바로 주지 않으실까? 하고 하늘을 원망하기도 했다.

그런데, 한번은 설교중에 이런 말씀을 들었다.


'아기가 사과를 먹고싶다고 해서 사과를 주면, 목에 걸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과가 아니라 사과쥬스를 주십니다. 그러면 사과의 영양분, 맛, 성분이 다 들어가서

사과를 먹은 것이나 다름없죠. 게다가 가장 좋은 방법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사과만 고집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고있지 않은 지 점검해봐야겠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힘도 받고 에너지를 얻었다.


추후에 항상 이 부분을 염두에 두었다. 그리고 내가 고집한 것은 결국 그것이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하고

내 고집을 내려놓고 하늘이 주시는 방향인 것 같다.. 하고 실천한 것은 결국 생각지도 못한 축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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