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 흔들리지 않게

Mommy school

by 은빛나

유튜브에서 우연히 ebs골라듄다큐 [가정환경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았습니다.

저는 가정환경이 성적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면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저는 어떤 환경을 제공하고 있을까요?

사는 곳? 일단 저는 도시에서 살지 않습니다. 시골에서 동네아이들과 뛰어놀 수 있는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학원? 도시에서 보통 엄마들이 보낸다는 영어학원, 수학학원, 문해력 학원 등에 보내본 적은 없습니다.

동네친구들은 피아노학원이나 태권도 학원정도 다닙니다. 첫째 딸은 서예학원을 잠시 다니다 쉬고 있고, 둘째 딸은 피아노 학원에 보내달라는 성화를 못 이겨 보내고 있습니다.


ebs다큐에서처럼 입시정보를 대신 알아봐 줄 부모,

어떤 학원이든 원하는 대로 혹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대로 보내주는 부모,

인생이 20살부터 시작인 듯 대학 가기 전까지 모든 것을 통제하는 부모를 원한다면 저는 그 역할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집에서 17년 차 초등교사동안 배우고 익힌 나름대로 교육철학에 따라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기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모,

할 일을 계획을 세워 매일 노력하게 도와주는 부모, (가끔 그 과정에서 강요(?)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자기 하고 싶은 일만 해서는 안된다는 미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득합니다. ) 그래도 오늘은 하기 싫다 할 경우 자기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행동을 책임지게 하는 부모,

언제 어떤 행동을 해도 항상 같은 편이 있다는 확신적인 사랑을 주는 부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처음인지라 혹은 사람인지라

자주 실수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자율이라는 미덕을 최우선으로 스스로 잘 성장해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가 나중에 자기 아이의 엄마가 되어 우리 부모님의 울타리가 정말 좋았더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학원을 많이 보내지 않아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그 시절이 행복했다고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입시에 흔들리지 않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 인생을 선택하고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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