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바닐라같은 그녀가 사라졌다. 마지막 이야기!

[My S.O.M.E. Story 1일 1점]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자!

by 감자댄서

1. 봄날 바닐라향을 만나다.


나는 출근길 스타벅스에 발을 멈춥니다. 내 영혼의 벙커라고나 할까요. 그러던 중 어느 봄날 아침에 스벅에서 봄날 바닐라같은 그녀를 마주 쳤습니다. 그렇게 두달이 흘렀습니다.



2. 봄의 끝.. 여름의 시작..


앗.. 이번주부터 봄날 바닐라 그녀가 보이지 않습니다.


....

그녀가 사라진 내 영혼의 벙커, 스벅


3. 바닐라 향기여~ 안녕!!!


난 바닐라 더블샷을 한잔 더 주문합니다. 바닐라향기 그분을 만나고 나서 계속 주문했던 음료가 바닐라 더블샷이거든요.


이제 그녀를 볼 수 없으니 마지막 인사를 위해 바닐라 더블샷을 마시렵니다.


이제 봄날은 지나갔습니다. 여름이 왔습니다. 그와 함께 바닐라 향기도 사라졌습니다. 여름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계절이지요.


이렇게 계절은 변하는 거군요. 영원할 줄 알았던 봄날 바닐라향기는 뜨거운 햇살에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4. 타로카드의 조언


이별을 받아들여요.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떠나요...

그녀를 볼 수 없는 마음이 슬퍼서 타로 리딩을 했습니다.

타로 카드가 나에게 보여준 마음은 0번 바보 카드... 이 카드는 두가지 의미입니다. 하나는 바보처럼 계속 바닐라향기 그녀를 그리워하라. 다른 하나는 내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시간으로 발을 딛어라. 마음을 가볍게 하고서...


현재 내 상황에서는 두번째 의미가 더 맞겠죠? 부질없는 미련은 저멀리 낭떠러지에 던져버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러 떠나야지요.


과거는 내가 바꿀 수 없으니까요.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지금 이 순간일 뿐이니까요.


후~~ 후~~

<오즈의 타로>의 조언.. 그럴싸해요!!!



* 봄날 바닐라향기 첫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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