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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댄서 Dec 31. 2018

2019년 사주풀이... 내 운은 좋을까 나쁠까

2019년 내 목표달성에 <사주명리학> 은 도움 될까?

[3줄 요약 for you]
ㅇ 사주 관점에서 2019년은 + 5점 수준의 보통 운이다.
ㅇ 운이 좋을 날이 오면 치고 나갈 준비, 즉 내공을 쌓을 시기다. 그것을 위한 무기는 글쓰기와 자격증...
ㅇ 그리고 회사가 나를 불편하게 할테니 명상으로 잘 버텨내야 한다.

* 사주 공부 초보가 심플하게 2019년 운을 풀이해본 글입니다. 사주 해석은 깊지 않아요. 단지, 환경분석을 통한 전략수립 관점에서 사주명리학이란 tool을 활용해 봤습니다.


1. Why - 어떻게 2019년 운을 활용할까?


1년전 이맘때 2018년 운세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시작을 이렇게 했죠.

망했다!

https://brunch.co.kr/@lovewant/127

여기서 '망했다.'라는 표현은 이런 의미였습니다.

- 2017년은 뭘해도 가점 받는 운이었고 2018년은 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안좋은 해다.
- 왜냐하면, 관심이 여기저기로 흩어져서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운이었기 때문이다.
- 즉, 내 2018년은 목표 달성에 어려운 해가 될 것이다.

1년이 지난 오늘, 난 다시 생각해 봅니다.

"운이 좋다는 것은 무엇일까? "

심플해요. 두가지 조건만 갖추면 운이 좋은 거죠. 첫째, 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큰 변화와 스트레스가 없어야 합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구요. 이런 두가지 사항이 현실화되려면 어떤 기운이 필요할까요?

첫째, 내 자신감이 상승해야 합니다. 또는 누군가 나를 도와주면 됩니다.
둘째, 내 장점을 잘 발휘하면 됩니다.
셋째, 나를 확장할 새로운 기회를 만나야 합니다.
넷째, 나를 구속하는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다섯째, 내공을 쌓아야 합니다.

결국 2019년 운이라는 것도 이 다섯가지 기운의 Up&Down을 파악해서, 파도타기처럼 그 흐름을 잘 타면 '운 좋은 해'가 되는 거죠.


그렇다면, 내 2019년은 어떻게 될까요?

- 내 목표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 전반적인 운세 가점은 +일까요, - 일까요?

- 어떤 운을 강점으로 활용해야할까요?


2. 2019년 목표


2019년 목표는 심플합니다. 책쓰기... 이것을 logic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면, 왜 나는 책쓰기에 집착할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회사라는 울타리를 벗어나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는 계속 갈등해요. 회사를 언제까지 다녀야할까, 회사를 그만두면 무엇을 할까? 회사라는 울타리를 벗어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고민에 대한 내 대답은 '내 책=내 콘텐츠' 만들기지요. 그래서, 책쓰기를 목표로 삼은 거죠.


[참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회사 탈출 3가지 옵션

첫째, 회사에서 끝까지 버티다가 백수로 살아가는 방법... 50에서 55세까지는 회사를 다닐수 있을 테니까요.
둘째, 회사를 그만두고 경쟁이 치열한 자영업에 뛰어드는 방법... 이것은 안하는 것이 맞죠. 그 분야에 난 경쟁력이 없으니까요.
셋째,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1인기업가가 되는 길...

이렇게 내 목표가 명확하다면, 이제 남은 이슈는 한가지입니다. 2019년 운세가 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



3. What - 환경 분석 : Check! 2019년 운!


또 망했다.
그리고, 스트레스도 많겠구나 ㅠㅠ


   1) 십년대운과 일년운으로 본 총운은 가점인가 감점인가?


2019년은 '내 삶의 플러스 요인 (용신, 희신)'과 '마이너스 요인 (기신, 구신)'의 세력이 비등합니다. 각각 2개씩이거든요. 즉, 2019년은 가점과 감점이 서로 주고 받아 결과는 0 상태라고 할까요?

그런데, 플러스 요인에 가중치를 조금더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년운보다는 십년대운의 영향력이 더 크고 십년대운에 '플러스 요인'이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2019년은  + 5점 정도의 시기라고 생각해요. 2018년에는 +-0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5점에도 만족해야할까요?


   2) 어느 영역에서 트러블이 생길까?


2019년이 평균 +5점 정도의 가점 운세라고 하면, 다음 이슈는 트러블의 영역과 그 강도입니다. 여기서 강도는 좋은 일과 안 좋을 일의 편차라고 할까요? 예를 들면, 어떤 연도는 평균 +-0점 가점이나, 편차가 +-5점이라 합시다. 그 다음 연도는 평균 +5점이나 편차가 +-10점이라고 가정하면, 마음고생은 어느 연도가 더 클까요? 당연히 편차가 큰 연도겠죠.


2019년이 그러한 편차가 큰 연도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다이나믹한 트러블을 겪을 환경입니다. '명예를 얻기 위한 고통'(차샘, '사주', 2017)이라 불리는 관성이란 항목이 과도하게 많기 때문입니다. 모든 곳에서 그렀듯이 '과도'하면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영향일까요? 2019년에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업무를 맡았어요. 내가 전에 해보지 않아 익숙하지 않은 일이라서 두려움이 많아요. 솔직히 내가 이 새로운 업무를 맡기까지 복잡한 히스토리가 있어요. 일부러 이렇게 만들기도 힘든 반전의 반전 히스토리라고나 할까요? 이게 바로 사주 운세 영향이란 말인가요? ㅎㅎ



4. How - 목표 달성 전략은 무엇인가?


2019년 전략은 '강점-기회 전략'!!!


   1) 2019년, 일을 벌일 타이밍인가, 내공을 쌓을 타이밍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도 심플해요. 내공을 쌓을 타이밍입니다. 내공을 쌓고 있으면 작은 기회가 찾아오고, 그 작은 기회를 잘 활용하면 다음에 큰 기회로 진화할 테니까요. 2019년은 무리한 욕심 내면 안되는 해입니다.


   2) 2019년 '가성비' 좋은 운세 영역은 무엇인가?


이렇게 2019년 전반적인 환경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 어떤 방향에 선택과 집중해야할까요?


두가지 전략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공부를 통해 자격증을 따서 내공을 쌓는 방향.. 왜냐하면, 공부 및 자격증 기운인 '인성'이 십년대운에 있으니까요. 다른 하나는 글쓰고 강의하는 일... 글쓰기와 강의는 내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차별화 무기입니다. 이것은 타고난 내 강점인데, 앞에 얘기한 공부와 자격증이 그것의 에너지원이 되는 셈입니다.


   3) 2020년 고려할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왜 뜬금없이 2020년 운을 얘기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 간단합니다. 2020년 운이 아주 좋기 때문입니다. 음하하하~~


그러나, 2020년이 운이 좋다고 해서 아무 노력없이 잘된다는 것은 아니고요. 앞에서 얘기한 가점/감점 방식으로 말하면, +30점 정도 되는 운세인거죠. 그러면, 100점을 채우려면 내 노력으로 70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내 노력 점수가 30점이면, 가점 30점을 받아도 60점 밖에 안되거든요.


즉, 2020년에 찾아올 가점 30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 준비는 두가지입니다. 첫째, 글쓰기.. 둘째, 자격증 따기..


5. 에필로그


솔직히 말하면, 2019년 운세를 분석하고 보니 답답합니다. 왜냐고요? 2019년 운세를 교통정보 방식으로  표현하면, 중간중간 '붉은색' 정체 구간이 많기 때문이예요. 2018년은 좋은 운세도 없었지만 큰 마음 고생도 없었어요. 그러나, 그와 다르게 2019년은 다이나믹한 롤러코스터 운세일 것 같아서요.


그래도, 나는 내 목표 달성을 위해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보려합니다. 내 강점만이 정체된 운명 신호등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차별화 무기니까요. 그렇게 2020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2020년에는 뻥뚫린 10차선 고속도로를 만날 테니까요.


그렇지만, 롤러코스터 같을 2019년을 위한 마음의 방패를 준비해야합니다. 그 방패 없이는 내 강점에 집중을 못하고 우왕좌왕할 테니까요.


여러분의 2019년은 어떤 해일까요?

도전하는해인가요? vs. 내공을 닦는 해인가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해인가요?
vs. 위기를 방어하는 해인가요?

장점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해인가요?
vs. 단점을 커버해야 하는 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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