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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댄서 Dec 04. 2019

올해 폭망 직딩, 2020년 사주풀이 해법!  

[1일 1필살기] 사주명리학의 '관성'  화형식

1. 프롤로그 - 60점짜리 2019년...


2019년은 완전히 꼬였습니다. 그래서, 2019년을 어떻게든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그 답답함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어서 오늘 반나절 휴가를 내고 멀리 있는 카페에 앉아 생각해 봅니다. 


2019년 버려야할 것은 무엇인가?

왜 나는 '버리기'를 생각하는 것일까요?


간단해요. 뭔가 시작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뭔가를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을 비워내야, 뭔가 새로운 것으로 채울  있으니까요.




2. why -  발목을 잡고 있는 '관성'


그러면, 도대체 왜 2019년은 이렇게 꼬인 것일까요? 그 이유를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다가,  사주명리학으로 그것을 풀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라도 원인을 찾아야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을 수 있으니까요.


사주명리학에 '십신'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내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10개의 운이 있고, 그 운의 강약에 따라 내 삶이 좋아지기도하고 나뻐지기도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10개의 운은 '5개 factor x 2'의 형태라서 크게 5개 factor로만 살펴볼께요.


그렇다면, 내 2019년은 어떠한 운일까요? 그 5개 factor 중에 '관성'이라고 부르는 기운이 아주 강해져서 '지랄발광'하는 운세입니다. 이 '관성'이라는 것은 일종의 '프레임 (frame)'이예요. 그리고, 그 프레임이 너무 강해지면, 프레임이 아니라 '감옥'처럼 나를 구속하고  못살게 굽니다.


이것이 어떻게 못살게 구느냐 하면,  프레임에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 '' 분노하게  만들어요. 한마디로 '꼰대 지수' 단기간에 200수준으로 높여요. 그러니, 나는 별다른 일도 아닌데, ''해서 '지랄' 폭발하고 맙니다.


그런데, 이 '관성'이라고하는 '꼰대 프레임'이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간단해요. 과거에 쌓은 뭔가를 지키려고  하니까 생기는 거예요. 세상은 항상 변하기 마련인데, 그 변화를 거부하는 욕심이라고나 할까요.


[관성이 나를 방해하는 logic]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 한다.
- 그것이 너무 커진다.
- 그것이 나에게 재미를 주는 게 아니라 '억압'이 된다.
- 그것에 벗어나는 것은 모두 나쁜 것이 된다.
- 그것을 버리지 않으면 나는 꼰대가 된다.


그래서, 나는 '버려야할 뭔가'를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그것을 버려지 않으면, 그 '악마'들이 내 발목을 부여잡고 앞으로 못나가게 할 테니가요.  


그러면, 도대체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그 악마들은 무엇일까요?



3. what - 2019년, 내 발목을 잡은 3가지...


내 삶은 1) 꿈 실현 2) 인간관계 3) 회사 업무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는데, 3가지 중에 어느 하나 잘된 게 없어요. 특히, 인간관계에서 최악이었습니다.


매우 친했던 한 사람과 완전히 등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회사 내 행복지수를 결정하는 팀장과의 관계는 서먹해졌고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음... 상대방이 내 기대수준에 못미치면 그냥 분노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될 일도 '서운한 마음'으로 화를 냈지요.

 

그렇다면, 내가 버려야할 것 3가지는 무엇일까요?


   첫째, '서운한' 인간관계를 버린다.


인간관계라는 것이 그렇잖아요. 아주 친했던 사이라도 어느 한 순간 틀어지면 멀어지는... 그런데, 그 멀어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계속 꾸질꾸질 해지는.. 그래서, 이제 버려야지요. 운함에서 오는 분노가 다른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게 정말 싫어요.


   둘째, 회사내 인간관계는 못 버린다.


친구 사이는 멀어질 수도 있지만, 회사내 인간관계는 버릴 수 없어요. 그러니, 오픈 마인드를 유지해야해요. 그 사람들이 날 괴롭히지 않는 경우에는 말이죠. 들의 삶은 그들의 방식으로 살고, 나는 내 방식대로 살면 되니가요... 내 '꼰대' 마인드를 버려야 내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셋째, 꿈을 재정비하라!


나는 2년동안 '책을 써야겠다.'라는 꿈을 가졌어요. 그러나, 이루어놓은 것이 없어요. 그렇다면, 뭔가 계획을 수정해야할 때가 온 거죠.




4. how - 이 3가지를 붙태우는 '화형식'이 필요하다!


내 2019년은 60점자리 Bad였어요. 그 원인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사주명리학에서 '관성'이라는 '꼰대 프레임'이 핵심문제라는 점을 찾았어요. 그래서, 그 '꼰대 프레임'을 깨부수기 이해 '버려야할 것 3가지'를 정리했어요.


제는 그 '버려야할 3가지'를 나에게서 떠나보내는 세리모니를 해서 인증샷을 남기는 일이 남았습니다. 어떤 세리모니를 할까요?


'화형식' 어떨까요?


오~~ 이것이 좋을 것 같아요. 종이에 그 꼰대 프레임 3가지를 적어서 활활 불태워버리는 거죠. 언제 실행하느냐 하면, 바로 오늘!!!


화형식 사진 : 오른쪽은 화형식 후 남은 재!
잘가라.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꼰대 프레임아!!!
내년에는 난 이제 자유롭게
훨훨 날아갈꺼다!


지금 뭔가 답답하다면, 나를 답답하게 만드는 3개를 골라서 화형식을 하세요!!!


지금 당장, 10분이면 2020년 운이 좋아집니다.


[참고]

사주명리학에서 말하는 5가지 factor

"2019년는 '관성'이 강한 연도이고, 내 2020년은 인성이 강해지는 연도"

- 비겁 :  자신감을 Up해주는 운

- 식신 : 끼를 발휘하여 실행에 옮기는 운

- 재성 : 를 바쁘게 만드는 일복 운

- 관성 : 내가 가진 것들이 나를 억압하는 운

- 인성 : 부하고 나를 성찰하게 해주는 운


[참고] 사주명리학 레퍼런스 책

- 강헌, <명리 1, 2> : 방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준다.

- 차쌤, <사주> : 심플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현실 적용을 고민하게 해준다.

- 김원, <사주경영학>, <돈을 부르는 운 공부> : 직장, 돈 등 현실에서 사주명리학을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사주 책 중에 유일하게 일반 직딩이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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