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감자댄서 Jul 05. 2020

더 좋아하는 것을 만나면 용기를 내봐!

[1일 1필살기]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 용기를 얻다!

1.  고민의 뿌리....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을 봤어요. 그렇다고 이 글이 영화 리뷰냐 하면 그것은 아니예요. 그냥 내 고민을 얘기하는 글이예요. 단지, 이 영화를 보고 내 고민의 뿌리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요...


그러면, 내 고민이 뭐냐면.. 바로 이것입니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사회 생활과 연결하면..


더 하고 싶은 일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영화의 줄거리


그래도 영화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해 볼께요. 당연히 영화 스포일러 있으니 영화를 보실 분은 참고해 주세요. 

- 남자 주인공 '개츠비'와 '애슐리'는 연인 사이입니다. 둘은 뉴욕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게 됩니다.
- 개츠비는 뉴욕에서의 멋진 여행을 기대했지만, 애슐리는 다른 일을 하느라 개츠비를 혼자 둡니다.
- 그 때 개츠비는 고교 친구들과 새로운 여인 '챈'을 만나고 어머니도 만납니다.
- 하루 동안 비오는 뉴욕에서 각자 이런 일 저런 일을 겪은 두 사람은 결국...

- 둘째날 개츠비는 자기는 뉴욕에 남겠다고 이별 통보를 합니다.
- 그리고, 챈을 만나 사랑과 꿈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내 생각임)
- 비 내리는 뉴욕, 'Everythings happens to me'란 재즈 피아노곡이 나오면서 행복한 개츠비와 챈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는 쏘쏘 재밋어요. 비오는 뉴욕 모습과 BGM으로 깔리는 재즈 음악이  어울린다고 할까요?  분위기에  빠질  있어요. 일종의 현실도피 같은.. 그러나, 영화 스토리는  그렇고 그래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다른 공간을 만나서 뭔가 깨닫고 변화를 위한 용기를 얻는 패턴이거든요. 




3. 더 좋은 사람...


그런데, 왜 그들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을까요?
그들의 얘기가 나에게 왜 의미 있었을까요?


내 젊은 시절을 생각해 볼까요? 나는 누구와 사귀고 있었어요. 사실 헤어짐을 고민하는 시기였죠. 그런데, 너무 운명적인 사람을 또 만났어요. 나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하게 마음을 정할 수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만나던 사람과는 애정이 식어서 헤어지고, 새로 만난 사람과는 머뭇거리다 헤어지고...


현실에서는 이런 상황이 너무 어려워요. 이 영화에서도 주인공들은 갈등해요. 각자 다른 일을 겪으면서, 더 좋아하는 사람/일을 만나지만, 서로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고민합니다. 그러다, 남자 주인공 개츠비가 용기를 냅니다.


난 뉴욕이 더 좋아.
그리고 '챈'이 더 좋아!



4. 더 좋은 일...


더 좋아하는 일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연인 관계도 어렵지만, 더 좋아하는 일을 만난다면 그 선택은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나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코칭과 타로 상담을 알게 된 후에는 너무 그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죠. 현재 연봉 수준을 포기할  수 있을까? 새로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대부분은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흘러가죠. 1년, 3년, 5년... 그렇게  내 인생은 황혼기에 접어들겠지요.



5. 에필로그 : 나는 시작할래요...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2개 사이에서 애매하게 행동한다면, 연애든 일이든 결과는 뻔합니다. 우물쭈물하다가 둘 다 이별하는 되겠죠?


연애는 과감하게 '더 좋은 사람'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일은 그렇지 않잖아요? 생계도 달린 문제이고, 내가 '더 좋은 일'에 재주가 있는지도 확신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용기내어 볼래요. 


자기계발서에는 이런 경우 이렇게 하라고 말합니다. '더 좋은 일'을 만났다면, 올해는 내 시간의 10%, 내년에는 20%.. 이런 식으로 점차 비율을 올려보라고요. 그렇게 경험을 쌓으면서, 현재 하는 일과 '더 좋은 일' 사이에 균현을 잡아 볼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작'입니다. 영화에서 개츠비가 과감하게 애슐리와 이별하고 챈을 선택하는 그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한가 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요!

용기내봐요~~


매거진의 이전글 하트시그널3, 그가 어긋난 우연을 잡을수 있는 방법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