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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댄서 Aug 07. 2020

직딩 20년만에 무조건 예스맨이 되기로 했다!

[1일 1오컬트] '더 해빙' 실천기

1.


더 해빙... 생각해 보면 이 책의 로직은 간단하다. 그런데, 문제는 내 마음을 편안하지 않게  만드는 것들을 어떻게 처리하냐이다.


[책 '더 해빙'의 주요 내용]
- 좋은 운은 내 마음속 '있음'이란 감정에 끌려온다.
- 내 마음 속 '있음'은 '편안함'에서 생긴다.
- 편안하려면, 내가 원하는 것과 내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즉, 나를 편안하지 않게 하는 행동은 줄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행동을 늘리면 된다.


그냥 단순하게 말하면, '내 편안함'을 방해하는 것들은 떨쳐내면 된다. 여기서 떨쳐낸다는 의미는 두가지이다.


하나는 편안하지 않은 것과 이별하는 것.. 예를 들어, 나에게 예의를 다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끊으면 된다. 이것은 그래도 쉽다. 결심만 하면 되니까..


다른 하나는 편안하지 않은 것이 나를 괴롭히지 않도록 바리케이드를 치는 일이다. 이것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편안하지 않은 팀장 때문에 스트레스라면,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편안하지 않은 팀장을 떨어낼 수는 없으니, 그냥 시키는 대로 해서 편안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참고]

https://brunch.co.kr/@lovewant/253



2.


그런데, 왜 나는 두번재 방법에 편안하지 않은 걸까?


음... 아마도 나도 내가 잘 났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 내 생각이 맞기 때문에 그 편안하지 않은 팀장 의견에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 아닌가?


그냥 그 편안하지 않은 팀장 생각대로 해주자. 그렇게 한다고 뭐가 문제인가? 윗사람이 나를 일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뭐 어때? 일 못하는 사람이 되면 되지.


일 못하는 사람이 된다고 무슨 문제 있을까? 회사에서 인사평가 낮게  받는게 편안하지 않다고? 그까이 인사평가 잘 받으나 못 받으나 전혀 영향 없다. 그냥 내 자존심이 상할 뿐이다.


그 의미없는 자존심 말이다. 자존심과 편안함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당연히 편안함이다.


그래, 바로 이거야. 나는 편안함을 무조건 1순위로 선택해야 한다. 그러면 된다. 다른 것은 아무 의미 없다.




3..


난 예스맨이다.


난 예스맨이다.


난 예스만이다.


이렇게  난 편안함을 느끼고, 그 편안함이 좋은 운과 부를 끌어 당길 것이다.


'해빙'이란 거... 이렇게 실행하면 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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