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댄의 3줄요약] ㅇ 나는 회사의 쓰레기 팀장 때문에 '신경질 알러지'에 걸렸어요. ㅠㅠ ㅇ 왜 나만 이럴까요? 이유 간단하죠. 나는 소심한 사람, 유리 멘탈이니까요. ㅇ 어떻게 하죠? 토닥여주고, 그 쓰레기들을 피해야지요.
1. 왜 나만 이래?
'신경질 알러지'란 나에게 하는 모든 말이 신경질로 들리고, 그 신경질을 듣는 순간 혈압 상승, 분노, 짜증이 태풍처럼 휘몰아치는 병을 의미합니다. 이 병이름은 누가 지어냈을까요? 바로 납니다. 왜냐하면, 내 주위에 '신경질 알러지'를 심각하게 앓는 사람은 나와 친구 몇명 밖에 없으니까요.
예를 들면, 이런 증상입니다. 내 팀장은 업무상 말의 90%가 신경질이요 짜증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반기 마케팅 계획'을 보고하면, 이렇게 말합니다.
"(톤이 높은 신경질 목소리로) 이거 B로 하라니까? 알았어?"
"그런데, OOO 관점도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짜증난 목소리로) 그냥 B로 하라니까.. (무시하는 말투로)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 B라고 그냥 써!!!"
한마디로 미친 또라이 수준의 팀장입니다. 무조건 자기 생각만 맞고 남들은 다 틀렸다고 생각하는 허세형 인간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황이 되면, 혈압 펌프질이 시작되고 분노 게이지 급상승해요. 그 다음부터는 그 인간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분노가 발생하는 알러지 증상이 생겨나고요.
처음에는 나만 그런가 했어요. 그런데, 다른 팀원들에게 물어보니 그들도 비슷한 상황이더라고요. 모두들 내가 여기 팀을 떠나든가, 저 신경질 팀장을 엿먹여서 쫓아내든가 하고 싶대요.
그런데, 회사에 보면 이런 상황에서도 알러지 반응 안 보이고, 평온함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도대체 그들과 나는 뭐가 다른 것일까요? 왜 나만 이렇게 신경질 알러지가 심한 걸까요?
2. 나는 왜 신경질 알러지에 이렇게 민감할까?
소 심 함
신경질 알러지 원인을 한마디로 말하면 '소심함'이예요. 누구나 아는 얘기예요. 속칭 유리 멘탈 또는 약한 맷집으로 불리는 사람들이죠. 맞아요, 내가 그래요. 난 정말 소심해요.
어떤 인간들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멘탈 관리가 잘되는 인간들이 많아요. 그런데 나는 그게 안되요. 그래서, 다른 인간들의 신경질에 분노를 폭발하고 그 인간하고는 아예 말을 안해요. 그 인간 쓰레기들이 하는 말들에 '예'라는 말한 반복합니다. 다른 말을 더 해봐야 아무 소용없는 인간들이니까요.
그렇게 이러다 보면, 내 자신이 안쓰러워져요. 왜 나는 이렇게 상처를 잘 받는 걸까? 난 다른 인간들처럼 맷집을 키울 수는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