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며 뻔뻔함을 충전합니다.]
"김 대리가 요즘 일이 많은 거 알아. 그래도, 나는 김 대기가 있어서 마음이 든든해."
"네..."
"김 대리가 지금은 힘들어도 지금 경험이 크게 도움될 꺼야.
나중에 과장 승진하고 하면 이런 경험이 내 실력이거든"
"아.. 네..."
"앞으로 A프로젝트도 잘해줬으면 좋겠어."
"김 대리가 이 일을 맡으니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 같아. B프로젝트도 부탁할께."
(속마음 : 김 대리가 B프로젝트도 맡아줘. 그래야 내가 신경 덜 써도 일이 잘될테니까.)
"김 대리, 이 일만 마치면 조금 여유가 생길 테니, 조금만 더 해보자고."
(속마음 : 김 대리, 이 일 마치면 또 시킬 일 있으니까 빨리 끝내자고.)
"김 대리, 여기가 돈가스 맛집이야. 맛있게 먹자고."
(속마음 : 여기 돈가스 먹으면 불만이 좀 줄어들겠지.)
"김 대리, 과장 승진하려면, 일찍 출근해서 미리 업무 준비도 하고 그러면 좋아."
(속마음 : 지금처럼 출근 시간 딱 맞춰서 오는 거 난 불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