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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댄서 Oct 03. 2015

회사에서 성공할 수 있는데  왜 혁명을 꿈꾸세요?

직딩 노예 탈출 혁명기 5

1. Why : 회사에서 성공할 수 있는데...


조금더 열심히 해서 어서 팀장하고 임원해야지...


회사에서 15년 정도 연차가 쌓이고 일 좀 한다고 인정을 받는 사람이면

이런 얘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저도 1~2년 전부터 부쩍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팀장같은 직책자가 되는것이 목표여야 할까요?

그리고, 한발더 나아간 질문을 해보면,

그 회사에서의 일반적인 길이 나에게 맞은 것일까요?


만약 이런 고민을 수학문제처럼 명쾌하게 풀어줄 이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타로 & MBTI


그래서, 타로와 MBTI를 통해 내 고민을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타로는 신비한 영적인 요소 같고, MBTI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일 것 같습니다.

과연, 타로와 MBTI가 내 고민을 풀어줄까요?


오늘은 타로 카드의 시간이고 다음번에 MBTI를 얘기해려고 합니다.


*참고 : 나는 직딩 노예로 살까, 탈출할까?


2. What : 올해 내 타로 연도 카드는 '심판(Judgement)'?


타로의 연도 카드는 쉽게 말하면, '올해의 운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그 올해의 운세를 얘기하기 위한 철학, 인생관 등이 있지만 일단 무시하고

올해의 운세라고 생각해 봅시다.


심판 또는 구원


2015년 내 연도 카드는 심판(Judgement)!

심판 카드는 참고로 구원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심판이 이루어지면 일종의 Yes or No로 결과가 정해집니다.

즉, 올해 나는 무언가에 대한 Yes or No에 대한 심판 결과를 받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심판에서는 두가지 요인지 중요합니다.

첫째, 누가 심판하느냐? 둘째, 심판 기준이 무엇이냐?


첫째, 누가 심판하느냐?

내가 나를 심판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타인이 나를 심판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연히 내가 나를 심판하는 것이 좋겠지요?


둘째, 그러면 그 심판 기준은 무엇이어야 할까요?

내 기준이 좋을까요? 타인이 만든 기준이 좋을까요?

여기서도 당연히 내가 정한 기준이 좋겠지요?


그러면,

처음에 제가 고민하는 화두를 생각해 볼까요?

'회사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고민의 기준은 내가 만든 기준인가요,
타인이 만든 기준인가요?


빙고~!

당연히 타인이 만든 기준이지요.

100명 중에 99명이 그 것을 목표로 한다해도, 나는 아닐 수 있잖아요?

지금 나는 그 1명쪽에 마음이 서 있는 것이지요.


그럼, 타로에서 말하는 연도카드 심판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해일까요?

연도카드 20번 심판의 시기가 되면 그전 단계에서 자신이 행한 것들이
결실을 맺고 그걸로 평가를 받게 된다.
그래서 소위 '성적표가 나오는 시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 한민경, '무슨 고민인가요'


여기서 평가는 누가 하고 성적표는 누가 만들까요?

주로 심판은 타인이 그들의 기준으로 합니다.

학교 다닐때는 타인이 만든 교과서와 시험문제로 나를 평가하고,

법원에 가면 판사가 법이란 잣대로 나를 심판하고,

회사에서는 경영진들이 원하는 기준을 가지고 나를 평가합니다.


그러나,

타로 카드가 나에게 얘기하는 화두는 '내 기준에 따라 심판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딩 노예 탈출 혁명을 꿈꿔봅니다.


물론 혁명에 실패할 수도 있고, 준비만 하다가 말 수도 있지만, 한번 꼭 꿈꿔보고 싶었습니다.


3. HOW : 어떻게 나를 위한 심판을 통과할 수 있을까?


꿈꾸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꿈을 현실로 옮기는 실행을 하느냐 못하느냐입니다.


나는 작년부터 이렇게 준비하려고 했었습니다.

첫째, 블로그 등에 꾸준히 글을 써서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한다.

둘째,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한다. 현재 '국가공인 경영지도사(인적자원관리)' 자격증을 갖고 있지만,  추가로 코칭과 퍼실리테이터 자격증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코칭은 KAC에 시험을 내년초에 보려고 합니다.

셋째, 마케팅과 영업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회사 생활 15년 중 HR업무를 11년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케팅과 영업에 대한 개념이 약합니다. 그것을 보완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책으로 공부한다는게 흠이네요 ^_^


그래서,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강령을 정했습니다. 딱 2개..

1) 일주일에 최소 1개의 글을 쓰자.

2) 1년에 하나씩 자격증을 취득하자.

1번은 올해 거의 지킨 것 같습니다. 2번이 좀 아슬아슬합니다.


여러분도 혁명을 꿈꾼다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액션 아이템을 정하고 바로 실행하세요..


참고 : 타로를 활용한 자기 코칭 방법

http://m.blog.naver.com/lovewant/2202815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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