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또라이 같아."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다
'또라이'라는 말이 싫지 않았다.
내가 나로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이
남들 눈엔 그렇게 비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나는
매우 감성적이고
동시에
매우 이성적이다.
비냄새가 좋아 킁킁거리고
노래 가사에 눈시울을 붉히다가도,
친구의 고민에 냉정하게 답을 하고
맞지 않는 사람과 망설임 없이 절연한다.
모두 내 모습이다.
오히려
남들 따라 살 때 문제가 생긴다.
감성적이어야 할 때 이성이 앞서고
이성적이어야 할 때 감성이 앞선다.
감성과 이성이라는 양날의 칼을
날카롭게 잘 벼려
필요할 때 잘 꺼내 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더욱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아야 한다.
내 생각을 내가 지지하고 믿어야 한다.
오늘도 나답게.
섬세하고 감성적인 면과
엉뚱하고 이성적인 면을 동시에 가진 사람을
WPI검사* 결과 'M자 유형'이라 부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은
큰 위로가 됩니다
*WPI검사 : 심리학자 황상민 박사님이 10여 년에 걸친 인간심리 탐구와 실제 적용을 통해 개발해 낸 성격 및 라이프 스타일 진단 방법
(출처 : 위즈덤센터 홈페이지)